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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외롭다.

17a32ea3 2014.10.24 135

요즘 외롭다.

전엔 자주 보던 카톡도 요즘은 귀찮아.

답장도 자주 하지 않지.

매일 붙잡고 살던 휴대폰인데,

이젠 들여다 보지도 않지.

나 말곤 다들 행복한 것 같은데,

난 왜이리 우울하지?

다들 내앞에서 달려가는 것 같아.

이제 따라 잡을 수도 없지.

어디까지 뒤쳐져야 보이지 않을까

손에 만져질거 같은데, 붙잡히지 않아.

아무것도 하지 않은데,

아무것도 하기 싫어.

훌쩍 어디론가 떠나라는 말들.

그냥 방 구석에 쳐박혀 있고 싶어.

잠이 부족한가

자도자도 계속 졸려.

먹어도 먹어도

내가 뭘 먹고 싶은건지.

요즘 너무 모르겠다. 아무것도.

어떻게 치유할 방법이 없나.

13개의 댓글

78363941
2014.10.24
나랑 똑같네
0
e6ba8ab6
2014.10.24
@78363941
넌 어떻게 해결 하고 있어?
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
시험 공부도 잘 안되고,
마음 편히 놀아지지도 않고
깨어 있고 싶지 않는데 잠은 오지 않아
언제쯤 편해 질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 뿐
0
df18ea91
2014.10.24
따라한다고생각안하면 개긍정적이게됨
남이하니까 니가하는게아니라
니가하려고한걸 다른사람도 하고있는것뿐임
그럼 괜히막 내가하고있는게 대세인것같고 그런느낌듬ㅎㅎ
0
e6ba8ab6
2014.10.24
@df18ea91
따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남이 한다고 할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모르겠어 솔직히 다
아무튼 위로 고마워
0
00ebb0a5
2014.10.24
니가 생각하는거 다른 사람 똑같이 느낀다
느리더라도 니 갈길 생각 하면서 전진해라
아무도 신경 안쓴다 건투를 빈다 넌 잘할꺼다
0
e6ba8ab6
2014.10.24
@00ebb0a5
내 길을 모르겠어.
되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내겐 재능이 없다고 느끼니깐 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이젠 뭔가 해야되는데 뭘 해야 될지도 모르겠어
다들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
꼭 열심히 살아야 되는지
시간 낭비.
한심한거 아는 데도 고쳐지 않아
난 한심한 인간일걸까 싶어
0
00ebb0a5
2014.10.24
@e6ba8ab6
친구여 그걸 아는 사람은 얼마 되지가 않다네 나도 뭐가 잘하는지 모른다네
그래도 자네 마음속에 뭔가 하고 싶은거 있지 않나? 그거 우선 먼저 해봐
남보다 느리면 어쩌냐고? 빠르다면 그거 할꺼야? 몸 팔레? 아니잖아
늦는다고 해서 남이 지랄한다 해서 남이 널 도와주진 않아
너무 우울해 하는거 같다 밖에 나가고 몸을 움직여봐
나도 세상을 피해 도망쳤지만 세상은 고망친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주지 않더라
0
569e38da
2014.10.24
그래서 나는 운동한다.
0
9d91a5eb
2014.10.24
마음을 비우는 법이 있다고하지
운동을 빡세게 하거나
존나 맞거나
돈을 다잃으면댐
0
514d55c2
2014.10.24
운동해라
0
575b6128
2014.10.24
나랑 똑같네
나 그럴때는 가끔씩 펑펑 울면 조금 편하더라.
그냥 울고나서 현실을 직시하면 그래도 별 수 없지 하면서 할일 하게 되더라.
0
1ed25b9c
2014.10.24
가을타네
운동도 좋지만 좋은책들을 많이읽어보는건 어때?
0
17a32ea3
2014.10.24
많이들 위로해주고 조언해줘서 고맙다.
삶이라는게 이유를 찾기 위해서 살아간다지만,
요즘은 너무 길을 잃어버려서.
내 앞이 너무 어두워서 좀 힘들었다.
언젠가는 아침이 온다는 걸 알고 있지만,
어두운 저녁에서 벗어나기가 힘드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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