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번에 목돈을 찾아서 부모님 2천만원 드리고 생활비 100만만 남기고 백수모드를 돌입하는데
동생은 내가 걍 돈을 많이 모아놨단건만 아는정도거든?..
인터넷으로 송금하려는데 동생이 계속 무슨꿍꿍이가 있는지 자기가 차로 데려다준다고 그러는겨
난 이때까지만해도 솔직히 속셈을 몰랐음.. ㅅㅂ 근데..
내 동생년이 돈도 하나도 안벌면서 내돈에 눈독을 들여서 그랬던거같아.. 계속 자기 용돈안주냐고..
그래서 내동생년 30살먹고 돈도안벌고 한심해서 10만원 용돈줬더니만
대뜸 자기 기름비는 안주냐고 그러는겨.. -_- 그래서 기름비 줄생각없다고 철좀들라고 했는데
사람들보는앞에서 대뜸 내가준 용돈을 내 얼굴에 던지는겨.. 완전..어이상실..
용돈주기로한거 없던일로 하기로했고 쌩까기로했다. 사실 용돈 더 줄까도생각했는데 내가 그동안
내동생년한테 용돈 몇백준거 아까워서라도 여기에 하소연하고싶음 ㅠㅠ 시발년..
1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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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냐오냐해드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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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시전하면 반박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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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밥에 청산가리 섞어서 먹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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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 받아간 돈액수부터 너가 왜 동생한테 용돈을 줘야되는지랑 오늘 있엇던일까지 다따져
차태워준건 고마운데 기름값은 뭐고, 처음부터 돈받을 생각으로 그딴짓을 하고 길거리에서 오빠얼굴에 돈을던진거냐고
아주 말로 꼬집어 비틀어버리고 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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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시켜서 '너 그렇게 살면 안되'를 확실하게 알려줘야 된다.
아니면 너가 혼줄을 뺄만큼 혼내야되는데 할수 있겠어?
좋은 작전 생각해봤는데
월에 용돈을 얼마씩 주는 대가로, 어떤 회사던 입사시키고 1년동안 일하게 하기.
단 맨처음에 묵돈을 용돈으로 주고 입사할떄까진 주진 않다가 입사하고부턴 매달 용돈 지급.
하지만 시작할때부터 일정 기간을 정해서 그 기간내에 회사에 들어가지 못할경우 처음에 줬던 묵돈은 전부 돌려주는걸로 함.
중간에 회사에서 퇴직해도 마찬가지. 몰래 퇴직하고 일하는척하는걸 막기 위해서 매달 월급통장이나 증명서류같은거 보고하기.
단 계약서처럼 적어서 부모님 공증받는거 필수. 이렇게해서 성공하면 정신차릴테니 좋은거고, 실패해도 돈은 안날리고 동생한테 혼낼 거리 생김 + 부모님이 지원군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