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약간의 장문)너네 이거 이해할수있냐?

3687eb6d 21 일 전 106

내 밑에 친동생이있음

 

나는 그냥 무난한 삶을 살고 무난하게 보내는데 다만 지금 30대인데 아직 여자친구도 못만든 병신지만 나름 돈은 착실히 버는중

근데 동생은 월 900~1000넘게 버는 전문직에 결혼까지 해서 애도 생김

 

근데 논란의 시작은 다음 밑에 타임 라인으로 정리해봄

 

1.엄마는 대뜸 혼자 사는 나에게 이사갈것을 명령함.

 

2.이유는 다음과 같음

 -현재 동생이 사는 집이 애 키우기 작아서 집을 옮겨야 하고 애들이 전문직이다보니 전세 구하고 대출 받기엔 무리가 없음

 -다만 현재 사는집은 아빠의 소유인데 그걸 동생한테  증여를 하고 증여가 되면 현제 사는 집을 전세를 내놓을 예정

 -근데 전세가 잘 나갈려면 거주해야하는데 지금 내가 혼자사니 나보고 지금 사람 사는 '척'을 해달라함

 

3.이미 동생한테 서울 집 증여한다는거 자체 만으로 개빡치는데 나보고 가서 사람 사는 척 하는데 어떠한 지원도 없이 '조카가 생긴다' 라는 명분으로

강요를 당함

 

4.내가 아무리 혼자 살아도 나에겐 인권이란 있고 가족들이 내가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건강하게 잘 지내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이제와서 대뜸

동생한테 부모의 재산을 증여 한다니까 나보고 꽁으로 가서 앉아서 니돈으로 통신비 관리비 다 내고 조카 나올때까지 X뺑이 쳐라 이러니

개빡침. 심지어 이 일렬의 협상과정에 매제는 아예 '형님이 우리 사정알면 다 도와줄거다'라는걸 밑에 깔고있었음. 동생도 작당모의 했겠지 ㅇㅇ

화가나서 한마디 했더니 엄마는 되려 '찌질한 새끼, 속좁은 새끼 조카가 태어나느데 도와주질 못할 망정 추태를 부려?"라고 함.

 

5.화가 잔뜩 난 상황. 집안의 조카 나오는데 값어치를 매겨서 내게 지원 해주면 고려하겠지만 지금 나머지 구성원들의 하는 행동에 1도 도울 생각 없다

폭탄선언. 그리고 엄마랑은 카톡 다 차단 해둔 상태 

 

내 머리로 이해가 안되서 제3자에게 다 이 상황을 얘기해도 다들 '니가 왜 희생당하냐?" , "너무 피곤하게 산다", "다들 왜그러냐 니 걱정은 1도 안하네 정말"

 

 

속상해서 진짜 속이 썩어 문들어진다 진짜 

15개의 댓글

453eb20e
21 일 전

너네아빠가 동생 증여의 부동산이외에도 너한테 줄게 남아있음?

0
3687eb6d
21 일 전
@453eb20e

뭐 현금 자산은 내가 아빠가 얼마있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아는 선에선 부동산 저거랑 뭐 하나 더 있는데 잘 모름

0
453eb20e
21 일 전
@3687eb6d

너가 나중애 결혼해서 애기낳고 받을예정이다 싶으면 이해 해야하긴 할거같음

0
3687eb6d
21 일 전
@453eb20e

부모 죽을때가서 알텐데 그게 수년후 얘긴데 나보고 지금 이걸 희생하라면 난 못할듯 심지어 쌩판 모르는 동네고 지금 사는동네 30년넘게 사는데 못가겠음 ㅇㅇ

0
7919722e
21 일 전

글만보면 부모가 다른걸로 너한테 말못했던 서운했던게 있었나싶은데? 근데 너도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이유가 뭐임? 너도 서운한게 많아보임

0
3687eb6d
21 일 전
@7919722e

대우가 달러 난 걍 평범한 인생을 살고 뭐 연애도 안한채 혼자 사는데 그 어떠한 관심과 이해조차도 안한 부모들이 동생 결혼해서 조카 생긴다니까 날 등외시하듯이 하니 개빡치지

0
452a4848
21 일 전

자세히 아는건 아니지만 집안에서의 너의 평가가 좀 그런가 보지...

 

원래 장가도 너가 가는게 맞는데 너가 동생보다 구실을 못한다고 생각했으니까 어머니도 그렇게 얘기한거고

 

보통 이런글 쓸때 자기 입장에서만 얘기하니까 그렇겠지만 너도 이쁘게 얘기한건 아닐거 아냐..

0
3687eb6d
21 일 전
@452a4848

글은 최대한 정중하게 쓴거고 내 입장 얘기할땐 감정이 상한채로 얘기할수밖에 없지 내가 왜 부모가 이래라 저래라 하면 다 들어줘야함? NO라도 할수있잖어. 그리고 내 구실? 그동안 집에 생신때마다 용돈 꼬박꼬박에 생활비에 다 받쳤는데 돌아오는건 잔소린데 내가 지금 제정신으로 저걸 수락을 해줘야함?

0
452a4848
21 일 전
@3687eb6d

수락 안해주면 어쩌냐.. 니가 할 수 있는건 좆같으니까 저 그냥 자취할게요 해달라는것도 안해주고 혼자 살겠읍니다

 

밖에 더 되겠냐.. 자세한 내막은 나도 모르지만 결국엔 부모님 집이고.. 나가라면 나가야지..

0
452a4848
21 일 전
@3687eb6d

그리고 구실이라는게.. 돈보내드린다고 다 구실하는게 아녀..

 

결혼하는것도 자식된 구실이고.. 어머니랑 여행도 다니고.. 가족 챙기는게 구실 하는거지..

 

이게 너가 잘못했다기 보다 너도 알겠지만 크면서 돈의 가치가 전부가 아니란걸 점차 깨닫잖어

 

지금 부모님 눈에는 저출산이니 뭐니 하니까 손주가 그냥 금덩이로 보이는거고

30년 살았다고 하니 나이도 어느정도 먹은거 같은데,

여자친구도 없고, 너가 손주 보여주긴 얼추 그른거 같으니 그러시는거 같음

1
5a8de4d7
21 일 전
@452a4848

여기 보면 부모 재산을 무슨 지 돈 맡겨놓은 것인양 생각하는 놈들이 태반 ㅋㅋ

0
400d1aac
21 일 전

너가 안아픈 손가락이네 그걸 증여해주면 너도 똑같은 값어치 달라고 해야지

언제 준다 애낳으면 준다 이거말고 확실히 못받고 바로 받아야함

이대로는 니 몫 안 남을걸 왜냐면 동생네가 계속 후루룩 할거니까

니 주변엔 곰탱이만 있나보네 ㅋㅋㅋ

0
3687eb6d
21 일 전
@400d1aac

날 그동안 그렇게 여겼던거지 난 개병신같이 멍청하게 예예 하다가 당연히 내가 이번 부탁도 예예 해줄줄 알고 저리 나온거지 시발진짜

0
400d1aac
21 일 전
@3687eb6d

가스라이팅 그만 당하고 니꺼 확실히 챙겨 소송까지 가는거는 귀찮으니까

0
092226b9
21 일 전

소송한다고 해라 유류분청구송에 해당해서 1/2 또는 1/3 돌려받을 수 있다 친동생도 반성해야 한다

1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55691 근데 ㄹㅇ 몽정 어떻게하는거냐 17193664 방금 전 0
1955690 딸도 치고싶고 잠도 자고싶어 2 4172b63b 1 분 전 4
1955689 우울함 10 58018e59 3 분 전 12
1955688 지금 익게 레전드인점 3 6123cb18 3 분 전 21
1955687 일드 춤추는 대수사선 한국 TV에서 방영 된 적 있었음? 2 1ba499f0 5 분 전 8
1955686 나 진짜 번따할 때 초미녀들한테만 번따함 ㅇㅇ 39ffde97 5 분 전 22
1955685 다들 솔로탈출 몇살때함? 3 5c932366 5 분 전 16
1955684 입 안에다가 방구 껴달라고 하는게 많이 이상함? 2 04e85ac6 5 분 전 14
1955683 근데 고양이 토끼 사슴 말 뱀 안먹어본사람 많냐.. 1 17193664 5 분 전 5
1955682 나도 공익훈련소에서 조교가 나 괴롭히면 고소할거임 2 1760fe2a 7 분 전 10
1955681 나는 정말 잠에 미친 놈인 거 같다 6 517e2710 8 분 전 16
1955680 당근에서 어그로 끄는 ㅂㅅ이 있네 1 b089c972 8 분 전 23
1955679 헬스장 등록하고왔다.. 3 b0d00bb9 8 분 전 16
1955678 청바지 지퍼 수선 얼마정도 함? 3 3ec197b0 9 분 전 12
1955677 맛이 변하는 맛집 어떻게 생각함? 5fd6d015 9 분 전 5
1955676 귀여운 서원쟝 출근길 헤헤... 2bc20e57 10 분 전 10
1955675 안좋은 기억 있으면 그냥 잊어버리려고 하는데 2 1197efa4 10 분 전 8
1955674 지예은 정도만 돼도 돈쓸어담겠지? ff786caa 11 분 전 13
1955673 안녕 나왔어 2 dd2d0638 12 분 전 15
1955672 아 진짜 미지에 대해 물어볼수있는 ai가 필요해 6 34372f73 15 분 전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