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외국계 화학회사에 하나 합격한 상태임.

그런데 최종합격은 했어도 하고싶은 사업분야라서 중견기업 신규사업부서 전략팀에 최종면접을봤어.

면접관 3: 지원자 1 식으로 하는 최종면접이었는데,

얘기를 하면 할수록 내 경력이랑 영어능력하고 사업 분야 이해도를 굉장히 만족해하시더라고,

그래서 마지막쯤에 계속 뭐 물어볼거없냐고 유도하시길래, 해외사업 쪽만 계속 질문했어.

그랬더니 아 그런얘기가 아니고 처우나 연봉같은거 좀 맞춰야 확실히 입사를 하지않겠냐고 하는거야.

분명 다른곳 붙은 곳 있을것같다고, 먼저 제안 안 하면 다른곳 갈것같다고

그래서 내가 사실 다른 독일계 회사 합격을 했고, 거기서 초봉 4700불렀다고 했음.

그러니까 우리가 삼성이나 엘지 급 대기업은 아니지만 4700정도까지는 당연히 맞춰줄수 있다고했어. (<- 근데 이게 좀 불안함. 계약연봉인지, 원징인지)

대신 정말 진지하게 제안하는거니까 꼭 올수있으면 답을해달라는거야.

그래서 일단 그자리에서는 ㅇㅋ 무조건 갑니다. 하고 나왔는데,

나오니까 인사담당자가 돌아오는 주중에 최종합격 관련해서 연락올거라고했거든.

솔직히 하고싶은 사업분야이긴 하거든?

그런데 저 외국계회사는 당장 다음주중에 본사로 먼저가야해서.

이정도까지 얘기했으면 사실상 합격인건가? 아니면 그래도 모르는건가;; 

지금 스탠스를 어떻게 취해야할지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