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doing my part!

그래?

그 군대를 양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돈이 들기 때문에, 사회를 유지하는데도 돈이 들기 때문에 재산 + 납세액으로만 투표권을 준다는 이야기는 그럼 어때?

소득세 공제 등으로 사실상 세금을 내지 않는 근로자는 투표권을 박탈한다고 치고

2020년 기준 총 인구 5184만 명 중에

총 근로자 1950만 명 중에 725만 명

자영업자 총 수 184만 명

대충 1400만 명한테만 투표권을 주는거야

어떻게 굴러갈까? 이 안에 쉽게 동의할 수 있을까?

내는 옳고 그름 문제가 아닌것 같다. 정책은 전략이야. 담배가 합법인지 불법인지나 몇 살 부터 투표권을 줄지에 대한 건, 어느 지역에 신도시를 설치하거나 어떤 산업을 육성시킬지랑 비슷한 선택 같다. 다만 그런 정책에는 무엇이 정의인지에 대한 판단이 따라오지.. 지금까지는 뭐가 정의로웠나? 뭐가 민주적인가?만 고려했다면 똑같은 무게로 뭐가 국익을 위한건가? 뭐가 공동악을 무찌를 수 있나?의 답도 고려해야 할것같다

투표권 가진 애들은 존나 강자라는거네

원작은 개개인에게 소형 핵이 달릴 정도의 파워아머를 줘서 신체적 장애는 크게 문제 안됨. 그리고 군 복무를 원한다면 어떻게던 맞는 자리를 찾아줌

그리고 경찰같은 일부 직종은 군필자만 가능

폴리스 시절의 그리스처럼 공동체를 위해 희생한 사람만을 진정한 시민으로 인정해주는 사회를 파워아머라는 sf적 소재로 흥미롭게 묘사했는데,

지금이야 파워아머의 시초작으로 알려져있지만 본질적으로 정치? 이념 소설에 가까움

근데 역사적으로도 병역과 참정권은 밀접한 관계이긴하잖아

같은한표소리가 절로나오는 사람들이나 그마저도 행사하지 않는 사람들 보면 답답한건 분명 있는데

어떤 조건을 갖춘 이들에게 주어져야할까 어렵네

스타쉽 원영적 사고!

영화가 아니더라도 참정권과 병역은 같이 묶이는 주제이긴하잖아

전쟁같은 결정을 하는데, 병역을 안하는 놈들이 하게 둘 순 없지

예전에 어디서 배웠나 들었나 가물가물한데, 서양에서 흑인 남성 참정권보다 여성 참정권이 늦어진 이유는 전쟁 참여 때문이라고 봤던거 같음

전쟁에 참여하지 않던 여성들이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군수물자 생산‘에 참여해서 참정권 부여받았다는데

내가 이걸 꿈에서 생각한건지, 강의에서 들은건지, 어디서 그냥 본건지 확실하지가 않아서 몰루

저 세계관엔 국가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선택지도 있음?

아무리 봐도 미래엔 국가라는 개념이 시민과는 별개로 존재할 것 같단 말이지

이미 대한민국 포함 모든 국가의 권리는 원하는 이들만 가지고 있다

그게 있어도 그게 정확히 뭔지 모르니까 그걸 사용하고 있다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반전주의자는 내가 원하지 않는 전쟁에 참여해야 전쟁에 반대할 권리를 얻게 된다는 모순된 상황에 놓이는거지

로버트 하인라인이 대단한 사람이야

반백년 지난 후세들이 그의 메시지를 두고 토론하고 있으니

저건 1편만 나온 영화임.... 명작임

? 군복무 해야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가지게끔 제도화 되어있지 않나 1편 TV광고 하면서 위 니드 유 할때 혜택같은거 설명하면서 나오던데

빠밤밤 빰빰빰

벙역이든 납세든 출산이든 국가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된 층이 앞으로의 국가 운영에 발언권을 가지는게 맞는게 아닐까

무임승차를 청소하라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사실 저건 모병제인 미국에서 만들어진 영화기 때문에 그렇지 우리나라는 이미 시행중인 법임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가 '병역의 의무'이기 때문

다만 헌법상 몸이 불편하거나, 여자의 경우 병역을 이행하기에 부족하다는 이유로 제외되는 것일 뿐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1표씩 주고, 정치, 사회, 괴학, 문화 등 과목별로 시험 봐서 일정 점수 이상에게는 추가표를 주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는 일정비율 추첨으로 추가표를 주는게 제일 좋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