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성별의 문제냐 체질과 의지의 문제지...

그리고 어릴 때부터 통통했으면 진짜 못 뺀다고 봄

최근에 찐 건지 쭉 통통했는지 그걸 떠봐

살빼는게 어려운게 아님 사실 먹고싶은거 참는게 힘들지

솔직히 거의 불가능하다 봐야함

글쎄 살빼기 얼마나 어려움? 이라면 사람마다 다름

나는 고딩-20초까지 병신같은 초절식 다이어트 쳐 하다가 홀몬체계 개박살나고 먹는 족족 지방축적하는 체질에다 다낭성까지 겹쳐서 어려워짐 ㅋㅋ씨이발

살빼면 별에별애들이 들이댈텐데 ㅋㅋ

우량아 + 24년간 모태통통이었는데

처음 생긴 남친이 나를 엄청 이뻐해줌 맨날 둥가둥가 안아주고

문득 지금보다 더 이뻐지면 얼마나 더 사랑해줄까? 싶어서

그런 연유로 1년간 빡세게 운동 식단 병행해서 20키로 뺐음

지금 1년째 유지중인데 나도 남친도 만족중임

계기가 생기면 사람은 바뀐다

나도 살찐녀라 말해줌 사귀고나서 살 빼라는 티 내면 사귄 후에 살찐 것도 아니고 뚱뚱한거 알고 사귀었으면서 왜 저러나 싶거든 날씬한 애가 좋으면 날씬한 애 만나는게 나음 나같은 경우는 나 살찐거 아니까 이 모습도 좋아해주는 사람 사귀는거라서 저렇게 굴면 오히려 내가 허위매물 찾은 기분임

전 썸녀가 고3때 개 뚱뚱했는데 대학 시절 사진 보니 통통??정도 였고 나 만날 시절엔 그냥 마른 사람이었음

막줄

저거 진짜 맞는말임

그렇다고 살빼라고 해서 살빼고나면 바로 잘생키고 키큰애가 와서 환승 당함 무조건

남자친구가 푸시안하고 이뻐라해주면 살뺀다는 거 공감

남자친구가 슬렌더 좋아하는 건 알고 있었고, 날씬하면 도내S급일거다 이런 콩깍지낀 농담 가끔 했지만

같이 밥먹을 때 적게 먹어라 가서 운동해라 같은 말 1번도 안 함 오히려 맛난 거만 먹이고 그와중에 더 쪄서 부담스러웠던 것도 살빠진 뒤에 말해주더라

지금도 이뻐하지만 하도 이쁠거라고 그러니 알아서 살빼게 됨 더 좋아해주고 이뻐하는 모습에 유지하고 관리하게 됨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