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애들은 쳐맞아야 큰다 군인은 쳐맞아야 정신차린다 이런 게 보편 진리처럼 받아들여지던 시절이 가까이 있음

그것도 인류 공통이 인종따라 바뀌면 이미 윤리가 아닌것인데...여기에 pc는 끼어들 여지가 없어요.

이건 뭐 윤리 환원주의임?

그러면 사해 동포주의도 pc주의자로 끼워줘야 됨? 누가 그리 구분함?

이건 또 뭔 헛소리람...

미국에서 허구헌날 불타는 흑인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은 폭력 카테고리에 들어가니 인종, pc와는 무관한 윤리문제야?

신기한 논리일세. 인류 보편 인권 문제로도 충분한 관점을 가질 수 있는 문제(지적된지 100년은 넘은)를 꼭 나온지 수십년밖에 안된 pc로 해석을 해야하나?

그런논리면 세상사 모든일은 걍 윤리문제에 불과한것 아님? 그게 윤리환원주의지 뭔가.

특정 사조, 문제점이 어마어마한 것을 굳이 끼우는 이유가 뭔지 난 더 궁금한데.

철학이 학문의 왕이고, 모든 학문의 시조에 철학이 있다지만 그렇다고 모든 학문보고 철학이라고 할 수 있음?

답이 안되는데?

세상만사 윤리문제로 환원시키면 못할 문제가 없는데 그럼 학문이니 관점이니 이념이니 이지랄은 왜해?

그쪽 논리대로라면 PC는 태어날수조차 없었어야 맞음. 윤리로 해결하면 되는데 왜 PC가 생겨남?

윤리도 발전을 했고 어느 시점엔 인간이면 다 누려야 할 인권이 있다고 발전을 했음. 그걸 쓰면 되는거지, 그 중에 이상한 쪽으로 빗나간 사상을 굳이 끌어들여서야 해결되는게 아니라 말하고 있음. 그게 어떻게 환원주의가 되나.

밑에 보세요. 보편 인권을 다루는게 pc랍니다.

그럼 과거 인종간 보편 인권을 주장했던 pc사조 탄생 전에 죽었던 인간들도 pc주의자로 분류가 되냐? 고 물었잖아.

보자. 애초에 PC라는것이 윤리나 인권따위랑 유리되어있는 개념이나 범주가 아님.

PC에서 보편인권을 다룬다고해서, 그게 PC만의 독점적 권리나 영역이 아닌데 "과거 인권을 주장했던 사람이 PC주의자가 되냐"는 반문은 존나 덜떨어진 질문임.

애초에 니가 가져온 사해동포주의만 해도 그렇지. 사해동포주의, 즉 세계시민주의의 핵심 기본가치는 개인주의와 평등주의임. 근데 PC도 개인주의와 평등주의 존나게 강조하거든요.

이러면 "굳이 pc쓰지말고 윤리쓰자니까?" 소리 나올텐데, 애초에 윤리가 절대적이고 완벽했으면 타파되지 못한 유무형적 차별이란 배경에서 PC가 튀어나올일도 없었을거임.

도대체 이걸 반박이라고 하나?

본 글에서 명시는 안했지만, 내 의견도 이거고,

PC따위보다 그 전께 낫다고 리플에서는 주장하는거여. 그래서, pc가 등장함으로써 더 나아졌나? 보편 인권이 pc라는 덜떨어진 주장이 맞나?고 비꼬는 거 아닌가?

그래서 보편인권이 잘 작동해서 미국에서 유색인종이 유무형적 차별 계속 받아옴?

PC가 좆같은 부분이 있는거야 있는것이고, 기존의 그 보편인권이라는 윤리규범이 제대로 작동을 안하니까 PC가 등장했다니까 말귀를 못알아먹네.

애초에 윤리의 변화라는게 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정반합으로 이행하는건데, 아 아무튼 옛것이 좋다고 ㅇㅈㄹ 하면 걍 틀딱소리밖에 안나온다.

그니까 그게 등장한거까진 알겠는데 참으로 작동을 잘 하냐구요. 그래서 뒤의 껀으로 다시 가는게 낫다고 주장하는거고요.

PC가 좆같기만했으면 서구에서 이렇게 퍼지지도 못했다. 당연히 나름대로 잘 작동하는 부분도 있지. 부작용도 있는것이고. 이 부작용을 이유로 돌아가자는건 공화주의 좆같으니 복벽하자고 하는 꼴인데. 내가 그래서 반PC주의랍시고 지랄병하는걸 PC보다 더싫어함.

아무리 pc가 좆같아도 나치 들고 오는 새끼들에 비하면 선녀거든.

19세기에 공산주의가 나올만 했지만. 으로 들립니다. 지금 21세기에요. 그리고 세상엔 pc와 반pc만 있는 것도 아니랍니다.

공산주의 좆같으니 그 이전체제로 회귀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런소리하면 안됩니다.

하두 개판이니까요 ㅋㅋㅋ

근데 그 이전엔 더 개판이거든요.

뭐 나는 옐로우 지저스 믿어서 백인 지저스 믿는 애들한테 쳐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