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에서. 

여성 사회진출이 공고히 되고 여성이 남성만큼의 생산성을 갖췄을 때 당연히 권리신장의 요구가 나오는건 맞다고 봄. 

다만 한국, 혹은 현 아시아쪽 페미니즘의 경우 세계화로 인해 전제조건보다 페미니즘이 먼저 들어오면서 생긴 엇갈림의 문제가 주라고 봄. 

정작 여성의 사회진출이나 정계진출은 이제 막 이루어 지기 시작한 시점에 권리신장의 요구만 돋보이게 되는 효과가 나옴. 가부장 제도나 남성 위주의 사회 책임은 받아먹고 싶으면서 추가 권리를 창출하는 빼애액 수준이 되버림. 그래서 아이러니하게 패미니즘의 실제 드라이브는 정작 남성권력임.

이게 오히려 정상적인 여성사회 진출 및 권력쟁취를 억제하는 기제로 작용한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