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옛 어른들이 여자들 일터에 못 나오게 한 이유

2f698042 23 일 전 80

옛날 사람들의 건축법이나 농사법을 현대의 이론으로 풀어보면 놀라울 정도로 효율적인 방식으로 업무를 해왔다는 사실이 종종 발견되곤 함

 

이것은 옛날 사람들이 기술이나 이론 없이 순수하게 통계와 데이터 축적으로 최적의 효율을 뽑아내는 방법을 찾았기 때문임

옛 어른들이 그냥 아무 이유없이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여자를 업무에서 배제 했을까?

전혀 아님

그게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었기 때문임

여자가 모이는 곳은 어느 사회든 어느 환경이든 파벌이 존재하고 기싸움이 존재하게 됨

물론 남자들만 모인 사회에서도 파벌과 기싸움이 어느정도 존재하긴 하지만 여자들이 모인 곳에 비할바가 전혀 안됨

남자들이 모이면 파벌이나 기싸움이 존재하더라도 공동의 목표를 더욱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집단의 목표 달성에는 큰 걸림돌이 되진 않지만

여자들이 모이면 공동의 목표보다는 파벌의 승리, 기싸움의 승리를 더 중요시 하기 때문에 집단의 목표 달성에 큰 걸림돌이 됨

옛 어른들은 이 사실을 데이터 축적으로 알았기 때문에 철저히 여자들을 일터에서 분리 시키고 집안일을 맡김으로서 업무 효율을 극대화 시켰음

 

하지만 현대에는 이런 옛 어른들의 지혜를 무시하고 자본가들이 노동임금을 후려치기 위해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정치권을 통해 부추겼고

결론적으로 업무의 효율을 떨어뜨리고 출산율 또한 떨어뜨렸음

 

19개의 댓글

deaeddd2
23 일 전

여자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 암탉이 울면 나라가 망한다

괜히 조상님들이 이런 말을 남게 아닌듯

0
2f698042
23 일 전
@deaeddd2

속담도 일종의 통계적 결과물이지

0
2ef98a62
23 일 전

너네 일가 친척 여성분들도 일하면 안되겠다 그치?

0
2f698042
23 일 전
@2ef98a62

모든 여성이 사회 진출 없이 집안일 하게 된다면 찬성임

0
d1c23aad
23 일 전

걍 힘쓰는 일 비중이 대부분이던 시기이니 권력 또한 남성한테 집중되기 쉬울 수 밖에 없지 않나?

 

시대를 막론하고 언제나 힘의 논리가 우선시되었고, 효율은 그다음 문제였지

0
2f698042
23 일 전
@d1c23aad

여성의 힘으로도 할 수 있는 수공업이나 상인이 잘나가던 시기도 있었는데

니 논리대로면 이 시기에 여성들이 사회진출했어야 했음

0
d1c23aad
23 일 전
@2f698042

그런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진출이 늘어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 과거에는 결국 농사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구조에 가까우니

0
d1c23aad
23 일 전
@d1c23aad

또한 남성의 집단 목표 달성을 위한 맹목성이 장점이라면 결국 여성의 소규모 파벌에 비해 거대하게 뭉칠 수 있는 남성 집단 간의 갈등 또한 더 커질 수 밖에 없기도 하지

 

그렇기에 나는 우리나라만이 아닌 세계적으로 여성 비중이 늘어나는 흐름이라면 찬성임

0
2f698042
23 일 전
@d1c23aad

니 생각과는 다르게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난 시기는 사무직이 득세하는 시기가 아닌 공장 제조업 근로자가 늘어나던 시기였음

몸을 쓰는 직업이고 여자가 남자만큼 생산성을 만들어내진 못 했지만 생산성이 적은만큼 적은 임금을 받았기 때문에 자본가 입장에서는 고용하는게 이득이었지

마찬가지로 농경 사회에서도 여성의 도움을 받아 생산성을 늘릴 수 있다면 효율에 미친 옛 어른들이 여자들을 일터에 데리고 나오지 않았을까?

효율을 위해서 어린 아이들까지 일터로 데려오던 어른들이?

0
d1c23aad
23 일 전
@2f698042

내가 말하는 것 또한 편안한 화이트칼라보다 너의 말처럼 영국 산업혁명의 혜택을 받아 여성의 목소리가 커졌다는 것임.

 

근력이 딸려도 몸 갈아넣기만 하면 생산성이 되는 사회가 구축되었으니까. 실제로 그런 흐름 속에서 참정권을 쟁취한 것이기도 하고

 

여전히 근력이 제일 중요한 농사로 세상이 돌아갔다면 여자는 집안일만 하고 있었겠지. 누군가는 집안일을 해야되고 그럼 여자가 하는게 더 효율적이니까.

 

과거의 지혜라기보다는 걍 기술에 따른 변화일 뿐임. 기술의 발달에 따라 잉여시간은 크게 늘어났는데 여성이 집안에서 시간 축내게 둘꺼야? 굴려야지. 필연적인 흐름임

0
2f698042
23 일 전
@d1c23aad

영국 산업혁명 당시 여자들이 공장에서 했던 일들과 노동 강도에 대해서는 잘 알아보지 못했구나?

농사는 근력이 필요한데 공장 근로자는 근력 없이 생산이 가능하다라..

좀 웃기는 발상이네

0
d1c23aad
23 일 전
@2f698042

고되지 않다고 말한적이 없음. 근력이 적어도 구를 수 있는 노동시장의 파이가 커졌다는 거지.

 

편안한 화이트칼라에 비유한 것이 아니라고 서두에 깔아놓았는데, 너무 읽고싶은 대로 읽는 것 아니냐?

0
2f698042
23 일 전
@d1c23aad

근력이 적어도 구를 수 있다는 표현이 너무 웃길 뿐임

완벽히 잘못 알고 있음

산업혁명 당시 노동자들의 노동 강도는 농사에 비할바가 못됨

 

0
d1c23aad
23 일 전
@2f698042

아니 너무 고정된 시야로 글을 읽는 것 같은데?

농사가 더 힘들고 고된 일이라는 주장은 한 적도 없어

 

산업혁명 이후 전반적으로 요구되는 근력이 줄어들었다는게 아니야.

 

당연히 많은 힘이 요구되는 노동시장도 커졌고

힘이 딸려도 갈아넣을 수 있는 노동 시장 또한 이례적으로 커졌다는 거지.

 

산업혁명에 어린아이 갈아넣었던 일들은 근력이 덜 요구되지에 노동강도가 부족한 일인가? 노동강도가 높아 아이들이 죽어나갔지. 그저 작은 체형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거잖아.

 

산업혁명 이후 사지만 달려있으면 그에 맞춰 할 수 있는 일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생각이 틀린 생각인가? 하지만 그것이 노동강도가 낮아졌다는 걸 뜻하지 않아

0
2f698042
23 일 전
@d1c23aad

니 주장 자체가 모순되고 잘못된 주장이라는 것이 일단 문제임

 

농사는 근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남자가 주로 했고 산업혁명 당시 공장 근로자들은 근력이 필요 없어서 여자들도 많이 했다?

-> 엄청난 궤변임

농사는 현재에도 여자들이 많이 지음

물론 남자가 힘이나 체력이 더 좋아서 유리하지만 그건 공장 근로도 마찬가지임

농사도 여자라고 불가능하고 남자라고 가능하고 그딴거 없음

여자들이 공장일 하듯이 농사도 여자가 충분히 도울 수 있음

공장 근로에 여자들이 뛰어 든 이유? 물가가 개판나서 돈을 벌지 않으면 굶어 죽기 때문임

근력이 필요 없는 일이라 여자가 한게 아님

농사에 비해 공장 노동은 근력이 덜 필요해서 여자가 사회에 진출하게 됐다고 주장한 전문가가 있기는 함? 아니면 개인적인 주장임?

0
d1c23aad
23 일 전
@2f698042

아니 산업혁명하면 면방직업의 발전으로 여성노동자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는 건 교과서에서도 나오지 않나? 여성 노동자 수가 증가하니 목소리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노동시장이 커져서 여성들도 더 많이 참여하게 되었다. 간단한 주장 아닌가? 이런 맥락이 어떻게 궤변이라는 건지 잘 모르겠네

0
d1c23aad
23 일 전
@2f698042

집안일은 세탁기 딸깍 바깥일은 컴퓨터 딸깍 이러는 시대에 집안일만 해도 시간 다 되고 해지면 자러가던 농사사회 논리를 끌고 와서 '선조의 깊은 생각, 효율.'

 

남자 하루종일 일하고 들어왔는데 여자는 집안일 1시간 컷내고 잉여시간 놀고 있는 국가가 정상이고 그렇게 따르지 않은 자본가들이 사회를 망가트렸다고 생각하십니까? 걍 기술 발전에 따른 합리적인 변화죠.

 

자기는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 되는 속담에 통계를 들먹이면서 저한테 전문성과 근거를 따지시는데

 

그런 태도를 볼 때, 관상과 사주도 통계이고 전문적인 근거라 내세우는 사람일까봐 걱정되는 건 제 노파심입니까?

0
34878119
23 일 전

여자는 생산성 늘리지못하고 확장성 떨어진다 이미 있는거 분배에 재능있지 정치질이 패시브임

0
2f698042
23 일 전
@34878119

흥미로운 관점이네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54877 김종국이랑 윤은혜 사귀는 꿈 꿈 b57a225c 방금 전 2
1954876 고렙렉카 31렙 데바데 비추테러중 4 2f098a79 5 분 전 16
1954875 숫닉시 아무도 모르게 스타킹 란제리 입고 출근함 fa7b9dd2 6 분 전 9
1954874 안면비대칭 있는 거 오늘 처음 알았다 씨발 111ea336 7 분 전 13
1954873 개붕이 닮은 고얌이 1 f32d96c3 11 분 전 11
1954872 칭찬과 무례에 관련 궁금한 점 2 7c940d43 16 분 전 25
1954871 씻고 나오기만 했는데 1 36b7137e 18 분 전 20
1954870 으으 헬린이 그뉵통 3 7bf53da3 19 분 전 19
1954869 ㅅㅂ출근했다.. 2 ca44c565 20 분 전 20
1954868 키보드 마우스 같은거 버릴때는 재활용 쓰레기봉투에 버려야해?? 4 9a25fb1d 23 분 전 20
1954867 여자한테 헌팅당하는게 ㄹㅇ 자존감 상승 최곤듯 11 63f6597b 28 분 전 77
1954866 불체자 전부다 쫓으면 좆소기업이 사라질까?? 2 4434a455 29 분 전 37
1954865 지하철 대머리 배나온 아저씨들보면 1 b9354996 29 분 전 32
1954864 민방위 어떻게 하는거임?? 4 30b304fb 31 분 전 25
1954863 로또 4등 2개당첨 ㄷㄷ 3 6ff68d26 33 분 전 54
1954862 여친이랑 같이 헬스 가니까 수건이 남아나질않네 1 e5747349 37 분 전 76
1954861 다이가쿠센들 종강햇냐 1 e9992ed7 40 분 전 26
1954860 세포독성항암제 후기 2 e825858c 43 분 전 38
1954859 베터콜싸울은 너무 노잼구간이 길던데 1 be9ea6f5 49 분 전 40
1954858 팀장 잘만나는게 진짜 복이긴 한데 59e495e3 50 분 전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