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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은 경험 해보긴 해야될거같은데

82748677 23 일 전 55

28살인데 클럽도 안가보고, 술도 안좋아하고(몸에서 안받고), 모쏠 아다에, 삶자체도 그냥 안전지향주의고, 친구도 없고, 전형적인 찐따임.

 

살면서 느낀게 각 나이대마다 할 수 있는 것이 정해져 있다는 것과 세상 모든 것은 그것이 본인을 포함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면 일단 경험은 해봐야 된다는 것.

 

흔히 말하는 유흥 중에 가장 젊은 나이(성인기준)에 하는 게 클럽인데, 지금 내 나이면 더 늦으면 진짜 입뻰까지도 당할 거 같음.

 

감주는 예전에 그나마 인싸에 가까운 친구랑 가봤는데, 내가 찐따다보니 그냥 술만 마시다 나왔지만, 어쨌든 그 공간을 경험해봤으니 더이상 갈일 없어도 될거같고.

 

그 이외 모든 유흥은 뭐 헌팅같은거 제외하면 야추 안설때까지는 뭐 할 수 있는 것들일거 같으니 딱히 할 필요 없을 거 같고.

 

그냥 혼자라도 클럽 드가봐야 되나

20개의 댓글

deaeddd2
23 일 전

친구랑 가봤으면 대충 알거아녀

그사세임 너한테 안맞으면 걍 알필요없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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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48677
23 일 전
@deaeddd2

나랑 맞으면 맞는대로, 안맞으면 왜 안맞는지 대한 이유를 내 스스로가 알아야 되니까 뭐든 경험은 해봐야 된다고 생각함. 여우 신포도 이야기 꼴 안되려면 그냥 글자로만 접한 지식만 가질 게 아니라 경험은 있어야 된다고 살면서 느낌. 사소한거라도 경험이 있어야 대화를 하든 조언을 하든 할때 근거로 쓸 수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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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78919
23 일 전

안가봐도 사는데 지장없음

0
82748677
23 일 전
@94178919

좀 다르긴 한데, 소고기가 맛있다 맛있다 하지만 그것도 먹어봐야 왜 맛있는지 알거아님

0
94178919
23 일 전
@82748677

난안가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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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48677
23 일 전
@94178919

클럽같은걸 소고기에 비교하기 좀 그렇긴 한데, 소고기 안먹어도 사는데 지장은 읎자너 ㅋㅋㅋㅋㅋ

0
94178919
23 일 전
@82748677

소고기라고하기에는그렇고 담배라고하면될듯

0
34878119
23 일 전

친구랑 함 가봐 모르고 죽는것보단낫지

0
82748677
23 일 전
@34878119

같이 갈 친구 없음. 찐따라 찐따끼리만 모임

0
34878119
23 일 전
@82748677

구해서라도 가봐 늙어죽을때까지 가보긴할꿀 후회함

0
82748677
23 일 전
@34878119

후회는 할 거같긴함. 대신 그 규모가 뭐 인생 헛살았네 그런 정도가 아니라, 게임으로 치면 되돌아갈 수 없는 지점에서 놓친 업적작 같은 느낌정도. 학생시절에 연애 안하고, 대학교 자퇴한게 그런 느낌이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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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78119
23 일 전
@82748677

규모상관없이 너가 살아가는데 뻔히 보이는 후회를 남길지 말지 지금 선택권이 있다는게 중요한거지

0
8989245f
23 일 전

찐따는 가나안가나 비슷해

0
82748677
23 일 전
@8989245f

동문서답

0
8989245f
23 일 전
@82748677

전제부터 맞지 않다는거지

나도 찐딴데 가본다고 인생 달라지는거 없더라

0
82748677
23 일 전
@8989245f

인생이 바뀔라고 하는게 아니고, 내 가치관인거임.

살면서 느낀게 각 나이대마다 할 수 있는 것이 정해져 있다는 것과 세상 모든 것은 그것이 본인을 포함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면 일단 경험은 해봐야 된다는 것.

위다른댓글에 적었듯 소고기 맛있다는 사실을 알아도 안먹어보면 왜 맛있는지 모름. 누가 설명을해주든 글이나 영상매체에서 설명하는 것도 결국 지식일뿐 경험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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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9245f
23 일 전
@82748677

그래 그럼 가봐

난 시끄럽고 냄새나서 걍 힘들더라

0
0cbd3bfd
23 일 전

혼자 가지 말고 듀오 파티 모집해라.

클럽이 춤추는 곳이긴 하지만 술도 마시는 곳이다.

술 마신다 생각하고 둘이 들가서 무슨 분위긴지 어떻게 노는지 사람 구경하면서 봐라.

듀오로 가는 이유는 혼자보다 두명의 소감을 취합하는게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혼자가면 심심할 수 있으니까 수다 떨 사람이 필요하다.

그리고 물어보는 거 무서워 하지 마라.

궁금한 거 있으면 '여기 처음인데~' 라며 뻔뻔하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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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48677
23 일 전
@0cbd3bfd

안전지향적인 삶을 사는것+찐따의 환장적인 콜라보로 인해 그냥 모르는사람과의 교류자체가 꺼림.

술찌라 소주한잔만 마셔도 얼굴 시뻘개짐.

그리고 질문은 항상 그렇게 마음먹어도 어느 순간 되면 쫄고 있음.

일단 살빼고 자존감부터 키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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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cbd3bfd
23 일 전
@82748677

ㅇㅇ

자존감은 자신이 뭔가 성취했다는 것에서 시작되더라.

작은 것부터 성취해서 네 자존감을 높히고 어디서든 당당한 사람이 되라.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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