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그 양반이 삼성전자를 진짜 제대로 망가뜨렸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미래 수익성이 내려갔다는 의미도 있지만, 하이테크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망가뜨리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거.

요 몇 년 사이, 삼성 전자에서 벌어진 굵직한 병크에는 죄다 그 양반이 관련됐지.

최신 기술 때려 박아서 선전은 좆나 화려하게 하는데 문제는 그걸 지속적으로 유지, 생산, 개선하는 걸 등한시함.

삼성이 선전한 것만 믿고, 물품 주문한 업체들은 개선 조치가 개판인 거 보고 이후 삼성을 등한시하는 분위기가 생김.

이재용으로 권력 승계가 이뤄지던 혼란기에 자기 개인 성과 항목을 늘려 사내 정치질에 써먹으려한 결과물이지.

제품 문제 개선을 위한 시간이나 예산을 제대로 주지 않기 때문에 이런 행태에 질린 삼성 연구진도 엄청나게 많이 퇴사했고

퇴사한 인원들은 대부분 중국으로 흘러들어감.

덕분에 노린 건 아니겠지만 중국이 반도체굴기 시작하는데 큰 도움을 준 셈이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