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닉달고 그러면 안돼

난 이것도 일반화라고 생각이듦 정사판에서 욕많이한다라는 소리 들을때마다 가보는데 가면 딱히 격하게 반응하거나 그런 분위기조차 안난단 말이지

이대남이라고 정사판에서 검색해도 일방적으로 혐오하는것도 아니고 자조적인 분위기도 있던데 왜 그렇게 정사판 욕하는지도 이해안가더라

저번대선이후로 일방혐오하는 뉴스댓글수준 저능아들도 수두룩하게 유입됨 요즘 좀 뜸해져서그렇지

저 댓글들이 그러니까 너 처럼 생각해서 영포티 틀딱 거린다는거임? 비판이아니라 그냥 무지성 비난으로 보이는데

저 글에서 이 정도 비판하는 태도로 댓글 쓴사람이있고 주류의견이면 내가 이런글 안썼지

그리고 중요한건 4050이 힘이 있는 세대인건 맞지만 우리 세대는 저 세대가 2030일때 한 행동조차 한번도 시도 안해봤다는것도 중요한거임.

애초에 행동할수 없는 문화를 만든 윗 세대들이 욕먹어야되는건지 모르겠는데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고 행동하는 사람들 약점부터 찾아서 비난부터 한것도 우리세대니까.

1. 공론화장에 나와 목소리도 안내는 세대의 바램을 윗세대가 알 수 있는 방법따위는 없다.

2. 4050이 우리세대의 문제점까지 찾아 도와달라고 하는것이 과연 맞는 방식인가에 생각을 해봐야된다.

가 내 의견임

2030이 공론장에 안 나온다는 건 말도 안되고 방법이 다른 것뿐이며 제대로 보도가 안될 뿐임.

물론 조직력이 다르고 실질적인 영향력에서 큰 차이가 있지만 그건 힘의 차이와 시대가 다르기 때문이고.

4050세대는 운동권 선배들의 그늘 아래서 뺑이치며 구르며 명분잃은 채로 희생하던 마지막 운동권 세대고

그 조직의 자산과 인프라가 심지어 아직도 남아 있기에 기본 베이스부터가 다름.

2030이 4050한테 우리 세대 문제를 해결해달라는게 아니라 자기가 싼 똥은 자기가 치워주세요에 가까움.

4050 입장에선 운동권 대선배들 수발 다 들어가면서 개고생하고도 기도 못 펴고 지금도 눈치보고 사는데

어린 놈들이 뭘 했다고 눈치도 안 보고 자기 주장하니 황당한 거고.

애초에 치워달라는 그 똥도 선배들이 싼 똥인데 선배들 눈치보여서 할 말도 없고 그런거지.

그러니 더더욱 정치진영논리로 가버리는거고.

가장 큰 문제는 4050까진 관계주의와 공동체주의가 깔려있고 둘 다 right보단 good에 가치를 두고 있어서

개인에 대한 존중, 특히 타자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 그냥 집단주의로 직행해버리기 쉬운데

대선배들에 눌려서 그다지 자존감도 충만하지 못하고 경쟁 야만속에서 살아온 건 마찬가지라

가치를 만들어가는게 아니라 하나의 수직적인 가치체계와 위계를 만드는 것 이외는 상상 자체를 못함.

시대 자체가 공동체의 세련된 변화를 요구하는게 자연스러운 흐름인데 그걸 못하니

그냥 이기주의 vs 공동체 이타주의 프레임 잡고 나르시시즘 마냥 자뻑하게 되는 거고.

다른 가치체계가 존재한다는 것=내가 헌신해온 공동체 가치체계의 붕괴로 받아들이니 대화 자체가 안되고

힘이 세서 무리지어서 패버리는 것도 얼마든지 하고 실제로 그런 야만의 시대에 살던 분들이라

당하는 입장에선 거의 인종차별처럼 존재론적인 타자화를 당하는 기분이겠지.

선에 대한 재고찰이 시급하고 악의 평범성은 특히 힘이 셀수록 스스로 경계 해야하는 일이라고 봄.

젠더문제 서윗영포티같은 경우도 2030이 4050보다 젠더평등관련해 훨씬 당당할 수 있고 고생했고 노력해왔음에도

정치적 이득 계산해가며 이대남 타령이나 하고 있고 이해를 향해 가거나 풀어내려는 노력은 커녕

본인들의 도덕적 우월성을 과시하는 듯한 용도로 써먹으려는 가증스러운 모습이 담겨있으니 깔 수 있겠지.

2030이 공론장에 안 나온다는 건 말도 안되고 방법이 다른 것뿐이며 제대로 보도가 안될 뿐임.

진심임? ㅋㅋㅋㅋㅋㅋ

뭐 시위 하나 제대로 하는 꼬라지도 못봤다 진심

? 페미니즘 관련 시위부터가 2030파워인디?

그리고 기본적으로 예전만큼 크게 하기엔 다 일하러 나가서 시위를 할 수 있는 2030이 없음.

아예 민주주의에 정면도전하는 정신나간 정도의 명분이 있어야 나가고 지난 촛불때는 2030 상당히 많았음.

나가는건 원래 이상을 꿈꿀 자유를 보장받은 대학에서 학문을 배우는 지성이 해야되는건데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대학이 학문을 하는 곳이 아니라 직업양성소고

이미 한참 전부터 그렇게 되는 동안 아무것도 못한 정도를 넘어 더 권장해왔고 지금도 수호중임.

밥그릇과 목줄을 붙잡고 있으니 깨갱하는 거고 하루아침에 위에서 그냥 이사장 바뀌어도 아무 말도 못함.

그리고 그들에게 등록금 점점 더 바쳐야 하는건 요즘 애들이고 그런 자본주의 시스템이 안착하는동안 위에서도 누구도 목소리 안냄.

소수의 진짜 학문 하시는 교수님들이나 여러 경로로 옳은 말 하시다가 배척당하시고 고생하시지.

웃기네 이거 ㅋㅋㅋ

20대 중 실직자가 상당수인게 현실이다 바쁘기는 뭐가 바빠 그리고 상식적으로 중간직이나 관리직의 위치에 있는 윗세대가 더 바쁠까 말단 정도 뿐인 젊은 세대가 더 바쁠까

관리직들이 더 편하고 한가하다는 이야기는 ㄹㅇ 안하기를 바란다

게다가 그렇게 싫어하는 페미를 왜 본인들을 유리하게 포장하는데 끌고 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