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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보고 배 타라는 아내 뭐냐?

9d7278b4 23 일 전 899

1.png

 

난 전직 항해사 출신이고 배 탈때 와이프랑 결혼했다

2023년에 와이프 임신해서 배 타는걸 그만 두고 1년 넘게 이것저것 해보려다가 안정된 직장 취업함

자기 임신했으니 배 그만두라더니 아기 돌쯤 되니깐 다시 배타러 나가는게 좋을것같다고 한다

다들 배 타러 나가면 최소 6개월은 집에 못들어오는거 알지?

10년 배 타서 수도권에 집도 장만했고 맞벌이라서 부족한거 없다고 생각하는데

와이프는 자기 아들한테 부족한거 없이 해주고 싶고 그러려면 우리 벌이로는 부족하다네

형편이 어려우면 모를까 나는 우리집이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만족하는데

남편보고 다시 배타러 나가라고 하는게 대체 날 어떻게 생각하는거냐?

40개의 댓글

7729db0c
23 일 전

좀 그렇네

0
49dce9b2
23 일 전

결혼전 남자가 배탄다고 상견례에서 혼사 초기화하고 여자는 나중에 딴 남자만나 결혼했는데,

전 항해사 남친이 내근직으로 발령받아서 더 잘 살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생각나네.

0
4027d13f
23 일 전

진짜 atm ㅋㅋㅋㅋㅋ

9
1751df7e
23 일 전
@4027d13f

ㄹㅇㅋㅋ

0
10416f30
23 일 전

잘살고있는거 같긴한데 맞벌이 총소득이 얼마인데??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깐 우린 세후 월 900정도인데 부족하다 느껴서 아직 부업도 계속하는중

0
9d7278b4
23 일 전
@10416f30

우린 세후 연봉 1억 2천 정도. 난 만족함.

0
68300d69
23 일 전
@10416f30

뭔 부업함?

0
60218212
23 일 전

오빠가 배타고 내가 전업해서 좋은 엄마가 될께

 

6개월 뒤 아들 : (엄마 뒤에 숨으며)저 아저씨 무서워.

 

군대에서 심심찮게 보던 레퍼토리네

2
9d7278b4
23 일 전
@60218212

내가 이럴까봐 배 그만둔건데 다시 배를 탔으면 좋겠다니 참...

0
1c5fc17f
23 일 전

atm

0
01208d1a
23 일 전

유전자 검사부터 해봐라...

0
9d7278b4
23 일 전
@01208d1a

아들이 나랑 똑같이 생겨서 필요 없다

0
01208d1a
23 일 전
@9d7278b4

그럼 뒤를 캐봐라. ing 중일 수 있음

0
9d7278b4
23 일 전
@01208d1a

걱정해주는건 알겠는데 그럴 일은 없어

0
7c71136f
23 일 전

벌이차이가 좀 큰갑다??

그게 아니라면 씀씀이가 큰 여자가 된거든가..

뭐.. 합리적 의심도 몇거지 든다지만

돈 더 벌어오라고 들울 민다는건 남편이 옆에 있는것보다 돈이 도 좋다는 뜻이기도 하니..

니 주변 단도리부터 해 놓길 바란다

1
9d7278b4
23 일 전
@7c71136f

연애할때 검소하고 성실한 모습에 반했는데 애 낳고나니 확 바뀌더라... 수도권 신도시에 집 장만하니 인스타나 보고 주변 잘나가는 아줌마들 비교하면서 박탈감 느끼더라

0
7edaf0ec
23 일 전
@9d7278b4

이게 내애한테 잘해주고싶어서그럼. 근데 난 애들은 결핍을알아야 바르게큰다는파여서 동감은 못함.

0
9d7278b4
23 일 전
@7edaf0ec

내 애한테 잘해주고 싶은 엄마 마음은 이해하는데 아빠는 집에 없어도 좋으니 나가서 돈이나 벌어오라는 맘으로 생각됨, 지금 생활에 만족을 못한다고 하니 내가 지금까지 나름 이뤄놓은 지금 상황이랑 현재 내 직장이랑 능력까지 부정당하는 느낌이고 그래서 너무 허무하고 화가난다

1
7edaf0ec
23 일 전
@9d7278b4

그생각을 정리해서 와이프한테 이야기하셈. 니마음도이해가되는데 나는 아버지랑 같이있는 아이를 보고싶다. 여기서 월 300~400늘어나봤자 시간은 돌아오지않는다.

3
f0551348
23 일 전

ㅋㅋㅋ

0
5eb242b7
23 일 전

와이프와 대화해보는 게 어때? 아들한테 뭘 해주고 싶고, 또 그러기 위해 얼마나 부족하다 느끼냐고.

 

사랑하면 본능적으로 떨어지고 싶지 않아할텐데... 그리고 내가 잘 모르기도 하지만

 

배 타면 고생도 많이 할 것 같은데 바다바람 계속 맞으면 아무리 씻어도 찝찝하고 그렇다매.

 

이러나저러나 몸 고생하는 것 보다 안정적인 직장에서 근무하며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최고인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배타라고 하는 이유가 돈 밖에 없어서 좀 그렇다

0
9d7278b4
23 일 전
@5eb242b7

날 도대체 뭘로 생각하는지 그게 제일 화가 난다

0
00d43b08
23 일 전
@9d7278b4

화내도 되는 상황임.. 너 마누라 진짜 별로야.

2
a0df9524
23 일 전
@9d7278b4

누가 봐도 널 뭘로 보고 그러는지 라는 생각이 드네

와이프 놀리지 말고 좋게 달래서 나가 돈 벌도록 꼬드기고

행동거지고 돈이고 단도리해라

네 와이프 마음은 벌써 너에게 남인거야

애는 조금 덜 먹어도 아빠랑 크는게 더 좋아

0
4a4da4e8
23 일 전

오 ㅏ개에반데;

0
5b0c119a
23 일 전

ATM

0
b05312af
23 일 전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건데 얼마나 씀씀이가 크길래 저걸 권하지ㅋㅋ

0
b0b427f1
23 일 전

퐁퐁따리퐁퐁따

0
59dd412c
23 일 전

지금 버는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6개월동안 애 못보는건 나도 싫다 라고 해

0
4364c816
23 일 전

여러모로 참 별로네... 배타면 너 고생하는 거 1도 고려안하고 .. 애 교육은 핑계같이 들린다 난

그깟 부가활동 몇개 더시키고 명품 옷 사주는것보다 아빠랑 함께 해변이나 놀이공원 가는 게 아이한텐 더 좋은건데

0
00d43b08
23 일 전

여붕인데 나쁜x이네... 나는 남편이랑 한시도 떨어져있기 싫은데.. 미친거 아인가?

출장가서 5주 떨어져있는데 미치는지 알았어 보고싶어서... (결혼 10년차 넘음)

엄마가 아이 맨날 끼고 키우고 싶듯 아빠도 마찬가지인데..

무슨 결혼을 한거냐?

 

나도 맞벌인데 가장의 무게 아니까 남편한테 부담 안주고 싶어서 항상 몸사리고 얇고 길게 가라 괜찮다 이러는데..

사랑해서 결혼한거 맞아?

0
bdcc66f2
23 일 전
@00d43b08

궁금한게 댓 달때마다 여붕이라고 밝히는 이유가 뭐임? 여초커뮤할때 남자라고 밝히는 것만큼 신빙성이 없는데…

0
00d43b08
23 일 전
@bdcc66f2

여자 입장에서 봐도 이렇다라는걸 얘기하고 싶어서.

사람맘이 약해서 남자들이니까 다 이렇게 댓글 단거 아냐?

여자입장에서 보면 또 다를수도 있어 하고 맘 약해지고 판단이 흐려질까봐.(물론 이글은 누가봐도 아내가 나쁘지만)

그니까 속으로 고민만 하지말고 아내한테 확 질르라고.

2
5d479ed6
23 일 전

그 한 발언이 뭘 의미하며 너가 어떻게 느낄지 스스로 생각해보라고 해 더 말할것도 없음

1
b76f6797
23 일 전

기러기행 되는거지~

0
c02a7272
23 일 전

임신했을 땐 자기 옆에서 시중 들라고 배타지 말라 그러고

애 낳고 돌 지나니 돈이 필요하니 배타러 가라 그러고

남편에 대한 존중보다는 남편을 그냥 자기 욕구 충족을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거 같네

생각도 짧아 보이고

0
50334dd2
23 일 전

보통은 탄다해도 말리지 않아? 애가 커가는데 정서적으로도 아빠가 옆에 있어야지.

우리 오빠가 조카 2살 쯤에 해외 출장 한달반 갔다오니 애가 어색해 하고 엄마 뒤에 숨고 그러더래.

한 집에 살아도 애들 사춘기 되면 대화도 안 하고 그러는데 어릴때부터 떨어져 있으면 남이랑 똑같아.

어쩌다 집에 와도 네가 있으면 불편해 할 걸.

그러면 집에서 네 자리는 없어져. 가족들은 네가 없는 삶에 익숙해져 있거든.

0
9d7278b4
23 일 전
@50334dd2

내말이... 돈이 가족보다 중요한가

0
ba5e37ce
23 일 전

퐁퐁이잖아 ㅡㅜ

0
20c7f054
23 일 전

우리친척중에 원양어선같은거 탔는데 배 탄사이 여자년이 바람펴서 이혼한 사람 있었음.. 배 이제 안타지? 내동생도 탔었는데 의무승선 한다고 일년에 두어번 집에 왔었을때 넘 보고싶었는데.. 애기아빠한테 할 말인가 싶다. 만약 내 올케가 그런다면 몸만 나가라고 소리질러버릴것같아. 개붕이 가정은 개붕이가 지혜롭게 지킬거라 생각해..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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