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다가 최근에 컴퓨터 한 대 장만하긴 했어.. 전에 나한테 오버워치랑 블리자드 시켜본 적도 있구

사실 대표적인게 게임이라 얘기한거고 그냥 남자들 원래 취미에 집중하면 연락 잘 안함

뭐했냐 물으면 맨날 그냥 쉬었대 ㅋㅋㅋㅋㅋ

내가 집돌이라고 생각하고 쉬는 날에 집에 있거나 게임 하면 연락을 잘 안 할거 같음

휴일 24시간중에 18시간을 자야 하는데 연락할 시간이 있긴 함?

전에 이야기 두번정도 했는데 지금은 그냥 이 사람은 이런 스타일인가보다 하고 냅두고 있어.. 만나는 것도 일주일에 한두번 만나는 듯

나도 닦달은 안하고 안하면 안하는대로 나도 할거하고 냅두는데 여태 이런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서 의문이라 그래

어쩐지 완전 초반에는 연락 잘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100일밖에 안되었는데 그만큼 내가 편하다는 거겠지? 좋은거넹

맞앙.. 여기저기 연락을 많이 해야할 일이 생기면 엄청 피로해하더라

기가 빨린대

그리고 자기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긴 해

딴데 한눈만 안팔면 좋겠당

한 눈을 팔리가 없음

그냥 집을 나가는 것 자체를 싫어할 거임 백퍼센트

내 직장동료도 파워 I인데 걍 나가는 거 자체를 싫어함

근데 또 의문인 것이 나랑 사귀기 전에는 주말에 혼자 클럽에 가서 놀았대

가서 스테이지에서 그냥 술만 홀짝 거렸다는데

연애 극초반에 나도 데리고 가서 노는데 진짜 술만 몇잔을 계속 마시더라

클럽 분위기랑 힙합 음악도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는데 그럴 수 있어??

갑자기 여기서 말안되는 드리프트가나와버리네 친구들 성향 보는거도 중요할듯

음... 친구들은 그냥 게임 좋아하고 유부남도 있고 그랬던 것 같아

실은 남친이 타지에서 혼자 지내는거라 외로워서 그랬나?? 생각도 드는데 잘 모르겠엉

클럽댓글보고 내 의견을 철회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궁금하다구

내 남친은 뭐 할 예정인지 그런 연락도 안행.. 어제 만나서 그런가 오늘도 연락이 뜨문뜨문...? 오전 11시쯤 오고 오후 7시에 오고 그다음은 8시 넘어 오고 끝인듯...

유튜브 보는거 좋아하는거 알고있는뎁 흠

집데이트를 주로하는데도 귀찮다니 흑흑

내 남친은 현장직이라 몸을 쓰는 일을 해

그래서 쉬는 날에 자고 유튜브 보고 디코 하고 이런게 많대

잠도 많은 편이구

너무 믿으면 안되는건가...?

얼마나 사귀었어? 섭섭하거나 싸운적은 없어??

만 8년 넘어감ㅋㅋㅋ

초창기엔 약간 섭섭한거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아무생각없음

와 엄청 오래되었네.. 그냥 할거 알아서 하고 놀겠거니 해야겠다.. 대화가 안되는건 답답하긴 한데 만나서 대화해야겠어..

솔직한 말로는 이해가 안되는데 저러다가 내가 진짜 좋아지면 바뀌겠지 같은 마음이 큰 것 같아

안바뀌면 그냥 헤어지는대로 헤어지는 것이구...?

둘다 회피형이라서 그런가 이렇게 되는 것 같네

고작 100일 밖에 안 돼서 연락텀 느려진 사람이 갑자기 연락 잘하게 바뀔 것 같음?.. 그럴 일은 없다고 본다.

이미 너에 대한 마음이 초반처럼 불타지 않으니 연락도 이제 지 맘대로 하는 거지

갑자기 다시 불 탈리가... 아쉬운 거 아니면 슬슬 정리하고 다른 사람 모색해도 괜찮다고 봄

개인적으로 나는 신비주의 안 좋아해서 일거수일투족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루틴이나 투명성은 확실히 보여야 사람을 믿어서 ㅋㅋ

사람 참 다양하잖아, 네 남친처럼 쉬는 날에 연락 안 되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쉬는 날에 연락 잘 되는 사람도 있는 거지.

근데 굳이 연락 안 되는 사람을 만날 이유가~~ 연락 잘 되는 사람만나~~ 안 되더라도 '쉬었어'라고 대충 말하는 사람 만나지 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