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군대 선임이 나옴

전역한지 몇년 됐는데 전역 직후까진 연락하고 지내다가 이제 연락 안 하는 사이임

내가 그 양반을 좀 따르긴 했는데 하여튼 꿈 속에선 여자라는 설정이더라?

그래서 데이트하면서 길 걷는데 선임이 내 손을 잡길래 나는 손깍지를 잡음

근데 선임이 손깍지는 풀더라 되게 아쉬웠음

그리고 중간은 기억 안나고 작년에 소개팅한 여자도 나옴

취미도 비슷하고 성격도 좋아서 괜찮았는데 내가 너무 바빠서 못 만난 여자였음

하여튼 그 여자랑 어디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얘기하는데 내가 말주변이 모자라서 대화 리드를 전혀 못 했음 그래서 스스로한테 약간 빡침

연애 안 한지 오래되니까 별 꿈을 다 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