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유럽 얘네들은 수백년간 학대하고 착취하던 흑역사에서 기인하는 증오가 있음.
비단 노예로 착취당한 아프리카 사람들(흑인, 아랍인) 말하는거 아님. 이 분야의 대표주자는 유대인을 봐야함.
아랍, 흑인을 향한 혐오와 배척은 근대 이후의 일이라 수백년 단위지만 유대인을 향한 증오는 2천년 단위거든? 그런데 이건 평범한 한국인은 이해를 못함. 그깟 종교 하나 때문에 민족 하나를 멸족시켜서 씨몰살을 시켜야 한다는, 그 사고방식이 나라를 넘어 문화권에 미치는 작동방식을 이해하기 힘듦.
한국도 물론 다른 나라처럼 인종차별이 있고, 이게 약간 경제적으로 꼬여져서 GDP에 따라 대우가 다른 한국적인 찐빠가 있긴 하지만 저런 역사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증오와는 좀 다름.
1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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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역사적으로 여진족은 차별해 왔지
문틈
우리 친구 말갈족은 이미 다 동화됐고 악질 흑수말갈 잔당 여진놈들 알빠노
싸우자
조선 수백년 동안 귀하 여진(백정)들도 차별 받아 왔다고
초창기야 진짜 깡패짓 했다 하지만 ㅋㅋ
문틈
현대엔 여진족들이 사실상 멸족해버려서.. 한족의 복수가 성공했지.
싸우자
중국 지배한 이민족의 최후
중국인 돼버림
한국 백정이야 강점기 6.25 지나면서 리셋된 듯? 하고
charlote
한국의 인종차별은 지난 수천년동안 본 적이 없던 낯선 존재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 뭐 그런거 아닐까
문틈
ㅇㅇ 그래서 교육으로 해소 가능한 수준이라고 봄
novellll
유대인은 참 신기한게 어떻게 2000년동안 동화가 안될 수 있지?
문틈
19-20세기에 슬슬 동화되려다가 반유대주의 빔 맞고 "나는 받아들여지지 못하는구나" 하는 사람들 많았겠지.
당장 나치 전에 프랑스에서 일어났던 드레퓌스 사건만 보더라도 그렇고.
마편곤
동화되려 해도 받아주는쪽에서 거부한게 더 심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