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대통령한테 이 정보가 안들어갔다고 하면 내가 생각했을 때 특검 급이고 해당 공무원들 전부 줄사퇴시켜야 하는 사안임

그러니까 몰랐으면 그게 더 문제라니까

무역장벽을 세우는데 뭐 한 품목도 아니고 수십가지 이상의 품목인데 대통령이 모른다는 게 말이 되는 얘기냐고

ㅇㅅㅇ이 지시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하면 ㅇㅅㅇ만 빡대가리인 거고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지만

ㅇㅅㅇ이 몰랐다고 하면 국기문란임

시행령 자체는 대통령 결재없이 할 수도 있지

뭐 대통령이 시행령 전부의 내용을 다 알아야 한다고 하면 대통령 시행령이 1년에 몇 개나 나오겠어

근데 사안이 무슨 군인 퇴직연금 이런 수준도 아니고 무역장벽에 외교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한 걸 대통령이 몰랐다?ㅋㅋㅋㅋㅋㅋㅋ

하필 그 보고 올라간 날 전날에 달리셨던걸까?

시발 달려가지고 대강 싸인해서 넘겼어도 대면보고를 더 했어야지

아싸 넘어갔다 하고 대통령 싸인 있으니까 대통령 책임이다~ 하는 게 국기문란임

시행령을 뭐 하루에 몇개씩 내는거도 아니고 내용은 알아야지;

ㄹㅇ하루에 몇 개씩 나옴;;

지금 대통령령이 3만 5천개가 넘어감

윤카가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한다고? 제발 일 좀 그만해 ㅅㅂ

원래 대통령이란 게 일을 제대로 하려고 하면 사람이 폭삭 늙는 일임

ㅇㅅㅇ은 안하려고 발버둥 치니까 이따위 사태가 벌어지는 거지

근데 그 통계 보니까 1년에 500개? 정도인데 그정도면 조간회의에서 보고받을 정도는 될거같은데

주말 빼면 하루에 2개급은 되거든ㅇㅇ

그게 꾸준히 하루 2개일리가 없고 어느 날 몰아쳐서 5~6개씩 오고 해외순방도 나가고

3.1절 광복절같이 중요한 행사라도 있는 날에는 야 그걸 지금 왜 함 나 연설문 보기도 바쁜데 시발아 내일 해 이지랄일테니까

시장에 화재나면 거기도 가보고 물난리 나면 거기도 가야하고

국제행사 있으면 참석해야 하고 각종 국내행사도 축사하러 다니고 와중에 정치인들 계속 만나고

북한이 미사일이라도 쏘면 안보상황 체크하고

시발 그래서 대통령이 제대로 일하려면 타임워프해서 늙어버리는 거지 뭐

그래서 책임이 없다 라고할 것은 아니지 ㅋㅋㅋ

너말대로 그렇게 바빠도 조간 혹은 석간회의도 안할리가 없고 걍 회의때 디비잔거밖에 설명이 안된다

30분정도 할애해서 쭉 듣고 이상한부분 있으면 추가보고 받는 방법으로 진행할텐데 ㅋㅋㅋ

시행령급 중요한 사항은 결재도 따로 할듯 싶고

나는 상기한 바대로 대통령의 책무가 너무 많다보니 솔직히 모든 대통령령을 다 알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근데 이번 건은 사안이 중하니 알았어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거지

나의 결론은 몰랐다는 변명이 안되는 사항이다 이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