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적으로는 잘살고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솔직히 부모님, 와이프, 친구들이 있으니깐 살지 별로 살고싶지않고.
사실 재미도 별로없어
해보고 싶은건 다 해본 것 같고
인간관계는 다 좋은거같은데
삶에 의지를 잃은 듯한
다들 그런가? 상담같은거 받아보면 좀 좋으려나
인생을 가면쓰고 다니는 느낌이라 다 내려놓고싶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07969 | 물류센터 단기알바중인데 고민 7 | bbc45e30 | 27 분 전 | 85 |
| 407968 | 내 여동생 미치겠네 8 | e8bf4ea8 | 41 분 전 | 332 |
| 407967 | 사귄지 이틀만에 질려버림 23 | ce2003ca | 57 분 전 | 475 |
| 407966 | 예비군 밤새고 가보신분?? 4 | 3b64a254 | 1 시간 전 | 105 |
| 407965 | 점심 뭐먹을까 2 | edc0851d | 1 시간 전 | 33 |
| 407964 | 내가 생각한 이상형이랑 자꾸 다른 사람을 만남 6 | 74a4dd24 | 1 시간 전 | 153 |
| 407963 | 아래 그린라이트 게이인데.. 22 | 8650abff | 1 시간 전 | 223 |
| 407962 | 다리만 길고 키가 작으면 나중에 키 더 큼? 23 | 1471644c | 1 시간 전 | 122 |
| 407961 | 파스타 만들때 엑스트라 올리브오일써야함? 5 | 5b6d8ab8 | 1 시간 전 | 61 |
| 407960 | 이거 그린라이트 임? 12 | 8650abff | 1 시간 전 | 194 |
| 407959 | 35살이면 여자도 아닌가? 31 | 6942608d | 1 시간 전 | 500 |
| 407958 | 시댁 행사라 그러면 일단 안간다고 말하고 싶음? 13 | dc103ba9 | 2 시간 전 | 117 |
| 407957 | 아반떼 출고대기 3개월이라는데 6 | b70cce4c | 2 시간 전 | 124 |
| 407956 | 큰이모부 부조 해야되나 11 | acb57169 | 2 시간 전 | 98 |
| 407955 | 보드게임 잘 아는사람있음? 추천좀.. 17 | facc09af | 2 시간 전 | 96 |
| 407954 | 번따했는디 8 | 6b3fba03 | 2 시간 전 | 232 |
| 407953 | 여자친구 키가 184인데 39 | 53306b38 | 2 시간 전 | 491 |
| 407952 | 다들 보험비 얼마정도? 22 | f1b0bc5b | 2 시간 전 | 115 |
| 407951 | 출근해서 매일매일 현타가 온다.. 19 | cb48afdb | 3 시간 전 | 255 |
| 407950 | 이별하고 너무 힘든데 쓴소리, 조언 좀 부탁드려요 28 | c0c60bad | 3 시간 전 | 166 |
470d35c6
상담 받아
그리고 초진은 정신과에 일찍가서 예약한 다음에 상담 가능
정신과에 사람 존나 많아서 그 예약도 쉽지 않을꺼임
79c62cde
회사에 심리상담소가 따로있어서 여기 먼저 가보려구요
e4e7ffda
가도 님은 아무것도 변하는게 없다고 느끼시겠죠 그래도 가보세요 면전에서 나 죽고싶다고 앓는소리 맘껏 들어주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되겠어요
79c62cde
역시 안하는것보다 하고 판단하는게 좋겠죠
fe8fd9d6
외적으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랑 내적으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걸 구분 하는 것부터가 이싱한데
내외가 왜 구분되냐 둘 다 넌데
79c62cde
외적인건 다른사람이 보는 저라 생각하고 내적인건 제가 생각하는 저 아닐까요.
아니라면 저는 그런의미에서 썼어요
fe8fd9d6
타인의 평가에 신경쓰지 마렴
3658ee1e
갱년기... 비뇨기과일수도..
79c62cde
나이가 아직 29이라 그건 아닌거같아요
91bc9126
제가 딱 그 나이때 왔습니다 ㄱㄱㄱㄱㄱ
b1ab8f31
상담 받으시오
우울증 초기일수도 있고
여유가 된다면 심리상담도 병행해봐도 좋음
왜냐면 너는 삶을 포기하진 않을꺼니까
이왕이면 삶이 의미가 있던 없던 행복하면 좋잖아?
그런 방향성으로 상담해주실테니까 꼭 도움을 받아
79c62cde
그쵸 사실 삶의 의미 찾는게 참 좋다 생각해요.
작년까지만해도 재밌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뭔가 잘못된거같아요.
b1ab8f31
내부가 공허한데 외부가 아직 안무너졌다면 님 지인~짜 열심히 살았고 실력도 좋은거에요
1년만에 내부가 잘못되었다 느끼고 해결방안을 찾는것 보니까 잘 해결해나갈것 같아요
화이팅-!
79c62cde
단순히 지나가는 말한마디가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곤하잖아요.
좋은 말 감사해요.
정말 열심히 살려고하는데 이따금씩 공허한 날이있어요.
댓글 읽고 눈물이 핑 돌았다고하면 못 믿으시겠지만 기분이 참 좋아지네요.
화이팅할게요.
좋은 일이 가득하셨으면해요.
4673d528
우울증인듯한데
나도 비슷함....
6bb21d56
어. 병원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