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HMG만 갔다가 다른 차도 타보고 싶어서 BMW 드라이빙 센터를 예약함
오픈카에 대한 로망이 있어 Z4 를 신청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잔뜩 기대하게 됨.
결과부터 말하자면 한국 날씨에선 못 탈 물건인가 싶더라
시원하긴 시원한데 해가 너무 따가워서 힘들었음.
근데 왜 BMW 하는진 이해했음.
미션은 G70 하고 비교했을때 그렇게 차이가 안난다고 생각하는데
스포츠모드일때 악셀에 발을 얹었을때 힘있게 나가는게 차이가 크더라.
뭐 더 빠른 속도로 올라가면 차이가 나겠지만서도.
아쉬운점은 영종도 도로 사정상 속도제한이 잔뜩있어 신나게 밟기 힘들다는 점.
한바퀴 돌고 안으로 들어와 트랙도는데 슬라럼 성능은 확실히 우위임.
휠베이스 길이 차이에 따른 성능차이가 있을 순 있겠지만 거기까지 알아볼 정도로 내공이 높진 않아서...
트랙 자체에 대한 리뷰를 하면 솔직히 HMG가 훨씬 월등함. 여기 트랙은 쪼매나서 풀악셀 밟을 구간이 별로 없더라.
애초에 테스트 드라이브라서 트랙돌때의 주의사항같은것도 대충 알려줌. 속도 빨리 못내게 앞에서 계속 컨트롤함.
좀 아쉬웠는데 브레이크 위치도 모르는 사람들이 가끔와서 탄다는 얘기듣고 여기 직원들이 민감한 이유를 알겠더라.
끝나고 HMG 때랑 마찬가지로 거기에 있는 밥을 먹었는데 가격대비 너무 실망.
혹시 여기서 밥 먹을 생각 있는 사람이라면 당장 밖으로 나가도록.
저거 소고기패티가 아니고 햄버그임. 에잉.
차 구경하는 재미는 HMG보다 낫더라. 애초에 현대가 드라이빙을 포인트로 둔 차량이 얼마 없긴 하지만,
BMW는 거의 전 차종이 다 있고 없는건 타보고싶다고 직원한테 물어보면 바깥에 있는 차량에 태워서 보여줌.
M850i 타봤는데... 어휴... 눈돌아가더라. 쿠페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뒷좌석에 앉아보니 발등이 의자 안으로 들어갈 정도임.
그 좁다는 G70 보다도 좁더라. 헤드는 훨씬 낮고.
끝나고 바로 집에가긴 아쉬워서 근처 해수욕장에 들름.
저녁에 약속있지만 않았으면 트렁크에 있는 텐트 가져와서 펴고 한창 누워서 즐기다 갔을텐데
어쨌든 날씨 좋으니까 뭘 해도 기부니가 좋더라
다음은 용인 AMG 익스피리언스임. 한달동안 새로고침하니까 자리가 나긴 나더라 ㅋㅋ
빠른인정빌런
스타터팩이 생각보다 진짜 빡세게 굴림. HMG에 비하면 진짜 빡세게 굴리는 스타일이더라. HMG는 좀 차근차근 알려준다면 BMW는 아가리벌려라 교육들어간다임 ㅋㅋ
URA!!
2인 1차인게 너무 아쉬움. 세션시간이 220분이더라도 매번 자리바꾸고 이러면 실제론 100분정도 일거같음.
빠른인정빌런
ㅇㅇ 그래서 좀 아쉽긴 하지. 근데 2인 1차의 장점은 차쟁이들끼리 가면 좀 피드백이 됨 ㅋㅋ
URA!!
그럴만한 지인이 없어서 아쉽 ㅋㅋ
진핑이개새끼
URA!!
내가 많은 경험이 없어서 잘 몰라서 그런걸수도 있음
랜도노리스
난 G70오너지만...
G70미션 변속 반응속도는 어느차에 비교해도 구리다고 답할수있어
파이어족은불타오르는발
부럽당 ㅎㅎ 나도 타보고 싶음
지하왕국
8시리즈가 그정도라고? 허허 드림카 바꿔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