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건설 시공직 대겹 최종면접 기다리고있는데

식당알바만 한 곳에서 4년, 토익 800따리, 기사 자격증 하나, 3개월 국가 전문과정 교육만 수료한, 딱 허들만 넘은 지원자

난 공백기 2년에 현장 경험도 없어, 공모전 경험, 수상 경험도 없고 관련 인턴경험도 없고

최종면접에서 메리트 하나 없는 방구석 취준생인데, 나라면 인턴경험이든 현장 경험이든, 직무관련 돈받고 일한 경력이 있는 사람을 뽑을것 같음

그게 없는 내가 뽑히는 경우의 수라고는 임원이랑 찌릿찌릿이 온다던가, 임을 겁나게 잘털어서 '현장에 갖다놔도 일 잘하겠다' 란 생각이 드는것 처럼 보이는게 유일해 보이는데, 그것도  현장 경험 없다는 이유로 까일것 같단말이지?

많은 지원자들이랑 비교해보니 내 스텍이 한없이 초라해보임

저정도 스펙에 무난무난 무경력 신입이 대겹에 가는게 엄청나게 힘든일일까 아님 최종까지 갔다면 할만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