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도 군사정권 시절에 심심하면 납치, 암살
테러를 당해서 죽을 뻔했었던 주요 피해자고
뭐 우파도 좌파에도 김대중 내려치는 양반들
많이 있지만, 김대중은 호칭이 슨상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그 시대를 대표하는 거인이었음.
그러니까 그 시절에도 지지자들이 사면에는
분노할지언정 당시엔 DJ이니까 이해한 것임.
전노 사면을 정치적 표심만을 위한 행위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DJ가 정적인 YS한테
사면을 건의했기에 단순 표팔이용은 아니라 봄.
김영삼이 어둡고 비극적인 과거를 청산하겠다며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을 만들고 전노를 구속,
1심에서 전두환 사형 선고까지 나온 상황에도
불구하고 김영삼이 마지막에 마음을 돌린 것은
"대립과 갈등의 시대를 마감하고, 국민 화해와
통합을 위한 밑걸음이 되겠다."라는 당선 직후
DJ가 했던 말에 YS도 공감한 것이라고 생각함.
실제로 회동까지 해서 전노 사면 복권 합의하고
이후에 국정 전반의 협력 합의까지 했으니까.
그리고 실제로 DJ는 IMF를 빠르게 탈출하고
전반적인 국정 운영에서 톱 티어 성과 보여줌.
그리고 사면해주면 최소한 노태우처럼은 할 줄 알았겠지.
근데 문은 비선실세의 피해자도 아니고 뭐 초당적
합의를 만들어낸 것도 아니고 뭐 비교하기 우스움.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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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보존법칙
그때 대선에 나온 모든 후보가 전노 사면을 공약으로 걸었다는데 혼자만 안하기도 힘들지
울라하네
결과적으로 사면은 실패였지
김대중도 개돼지들이 이렇게 많을 거라고는 예상 못했을거야
팽드시에클
실패는 아님. 저 합의해서 경제 분야 등 6가지에서 초당적 합의를 했고 다 성공함.
어차피 사형 폐지해서 목 따지도 못 했을 거고 전두환 특별 감옥에서 편히 살다 뒤지는 것보다 IMF 빨리 극복하고 성과를 이뤄낸 한국의 미래가 더 가치있다고 봄.
저 때 빨리 극복 못 했으면 지금보다 나라 꼴 개판일 걸. 어차피 나라 경제 어려워지면 정치판 개판나는 건 똑같았을 거임. 설령 전두환 목 땄어도 빨놈들은 그대로 일 거고
아졸려
그래도 바깥보단 불편했겠지
가둬놓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울라하네
결과론이지만, 차라리 imf 극복이 늦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역사 문제는 확실하게 매듭을 지었어야 한다고 봄
지금도 봐라
아직도 5.18 가지고 발기탱천 하는 개돼지들이 얼마나 많냐
이문동부대찌개킬러
사실 전두환이 저 정도일 줄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