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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보수계 보스 정리.txt

현 보수여당의 직접적 후신은 3당합당으로 탄생한 민주자유당 

 

노태우의 민정계(tk기반) + 김영삼의 민주계(pk 수도권 기반)+ 김종필의 공화계 조합인데 여기서 jp는 금방 빠졌고

 

1대 노태우

주류 민정계로서 보수당의 첫 오야

물태우라고 해도 군을 장악 + 직선제 대통령이라 상당한 카리스마가 있었음

 

2대 김영삼

보수계 첫 비주류 대통령

민정계는 결국 스스로 대권 주자를 내지 못했고 ys는 특유의 돌파력으로 결국 대권 주자 획득, 대권까지 먹음

15대 총선 강삼재 시켜서 민정계를 상당수 일소, 우리가 아는 민주계 네임드들을 대거 영입(이재오 김문수 등) 

민정계는 tk, 민주계는 pk + 수도권에 자리잡음

 

3대 이회창

공은 다시 주류계인 민정계로

민정계 청소와 전노 빵은 결국 민정계의 반발을 불러왔고, 문민정부 레임덕과 겹쳐서 민정계의 지지를 받고 오야로 옹립

이때부터 민주당과 보수당의 이념격차가 벌어짐(민주당이 본격적으로 왼쪽으로 간건 노무현부터)

대한민국 보수정당 역사상 가장 강한 임팩트를 남긴 한나라당을 만들어냈고 야당으로서 엄청난 존재감을 남김

어마어마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하지만 그 제왕적 총재정치는 본인이 그렇게 비판했던 구시대적 삼김과 별반 다를바 없었고 결국 대통령 실패

지금와서 보면 천사 

 

4대 박근혜

이회창이 충격적으로 대선을 지고, 주류계인 민정계의 지지를 받아 오야로 옹립

탄핵역풍으로 망할 뻔한 당을 살려내고 참여정부의 모든것을 반대하는 야당이 됨

한나라당의 06년 지선 압승으로 전국단위 선거 3연승 스타트 (이 기록은 더민주 4연승으로 갱신)

 

5대 이명박

07년 한나라당 경선에서 민정계의 대장 박근혜와 민주계의 주자 이명박이 격돌, 승리하면서 오야로 등극

보수당의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

1년차. 18대 총선 앞두고 친박을 학살, 이에 대한 반동으로 친박연대 및 무소속이 상당수 탄생하고 한나라당은 153석이라는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둠. 이때 친이는 수도권에수 뉴타운으로 수도권 3대1이라는 기록을 세움(이 기록은 21대 총선 6대1로 갱신) 이 결과는 후에 어마어마한 폭풍을 불러옴

2년차. 참여정부의 수사를 개시, 우리가 아는 그 결과를 만들고 1년뒤 지방선거에서 친노가 대대적으로 부활

그 이후로 재보궐 족족 쳐발리고 무난히 레임덕 시작

결과적으로 보면 수도권에서 민주당에게 힘을 내어주기 시작 + 친노 부활 + 뉴라이트 시작은 덤

 

6대 박근혜

12년 대통령이 레임덕에 빠지면서 당권은 당연히 레카에게로 감

망하니마니 했던 당을 기적적으로 승리로 이끌고 대권 민주당 지지자들은 어마어마한 패배감과 좌절을 느낌

허니문 선거인 6회 지방선거에서 무난히 이기고 전국선거 3연승 찍나 했는데 알다시피 세월호 참사가 터지면서 무승부

그래도 재보궐은 족족 이기면서 선거의 여왕이 어디 안감을 보임

16년 총선 야권 분열로 무난히 이기나 했는데... 부동산 하락장 디버프로 수도권에서 여당 개박살 (사실 19대 총선도 수도권은 새누리 패배) 수도권의 민주당 텃밭화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함

그리고 10.24 태블릿 보도, 정권 끝

 

7대 홍준표

일단은 민주계(사실 이젠 비민정계라고 봐야...) 역대 최단기 오야. 19대 대선 3위하니 마니했던 당을 이끌고 어찌어찌 패잔병 수습에 성공, 이를 바탕으로 자유한국당 대표가 됨

그러나 당시 문재인 정권의 지지율은 엄청났고 이어지는 허니문 7회 지방선거에서 더민주가 지방선거 역사상 최대 승리, 매우 추하게 사퇴 

본인은 이때 지역 기반을 대구로 이전(사실 서부 경남 출신이라 tk에 더 가까움)

윤한홍 배현진 등 본인 계파를 만드려 했으나 실패 

 

8대 황교안

공은 다시 민정계. 문재인이 레카를 빵에 넣고 민주계인 홍준표가 깔끔하게 말아먹은 덕에 공은 다시 친박에게로 감. 황교안이 친박의 옹립을 받고 대표 등극

알다시피 그의 활약은 전설로 남았고 역사상 최악의 참패 + 레카를 구하지 못한 죄를 물어 정치 생명 종료

 

9대 윤석열

공은 다시 비민정계(친이가 지원) 이때부턴 진짜 ㅈ됨을 느끼고 하다못해 자기 당 대통령 2명이나 빵보낸 양반을 모셔옴. 당내에서도 이거 맞냐?란 말이 나왔지만 대선 지면 6연패니까 일단 모셔왔고 민주당 환장의 병신짓과 합쳐져 대선 승리 + 지선 승리

그런데 모셔와놓고도 통제가 안되는 대통령, 옛날 오야정치 못 버린 여당 환장의 콜라보로 22대 총선에서 멸망, 최단기 레임덕 시작

 

 

10개의 댓글

14 일 전

전설이 된 황장로님

0

노무현이 왼쪽이었다고? 우파였는데

1
14 일 전
@에너지보존법칙

당시 민주당 기준으론 충분히 왼쪽임

양김의 격차보다 김대중 노무현 격차가 더 클걸

0
@식빵식빵

김대중 노무현 때 imf가 요구한 거 이행해야 하는데다가 신자유주의 열풍 있어서 우파 정책 많이 썼는데

0
14 일 전
@에너지보존법칙

그거 당시 유럽 좌파쪽에서도 유행했음

dj가 토니블레어, 제3의 길 모델 참고한건 유명하고

0
@식빵식빵

그러니까 그 당시엔 전세계적으로 좌우 할거없이 신자유주의 열풍이었어서

0
14 일 전
@에너지보존법칙

기존 dj의 민주당이 대북문제 빼곤 한나라당과 별 차이없는거 생각하면 열우당인 꽤 왼쪽 맞지

민노당 땜에 티가 덜 나보이지만 당시 민주당 생각하면 좌클릭 맞아

0
@식빵식빵

한미 FTA 체결에 시위 강경 진압을 한 노무현이 좌파..?

0
14 일 전
@에너지보존법칙

여성 첫 국무총리, 법무부 장관, 호주제 폐지 보면 사회문화적으론 충분히 왼쪽임

사회문화적 진보와 경제적 온건보수는 당시 서구쪽 좌파에게서 자주 보이는 모델임

기존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별 차이없는 당임

노무현부터가 민주당이 지금처럼 온건 보수와 급진 진보를 넓게 아우르는 시작이라고 보면됨

1
14 일 전
@에너지보존법칙

한국의 좌우는 무슨 정책을 했느냐로 결정되는게 아닌거 알잖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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