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ㄴ 저런 건 구매계약이라

님이 건설회사하고 있어도

저 입찰 참가할 수 있음

많으면 2천개 회사가 들어옴

군단 단위 수의계약(사실상 직거래)랑 경쟁입찰은 가격차이는 나겠지. 그리고 아무리 도매가격이라고 해도 유통업자가 제시한 300원은 너무 후려치기고.

배추 도매가 한포기는 대충 1500원 이상이니까, 군부대에서 직접 떼가는 1200원이 정상가격이고, 경쟁입찰은 유통업체가 생산자에게 300원 부르고 중간에 유통가격 먹겠다는거고.

단독수의계약은 2천만원 한도까지

2천만원이 넘어가는 경우에는 경쟁입찰로 나오는 데

저런 경우에 제조나 건설 계약처럼 직접생산을 보는

계약이 아니라 구매계약이 되는데

그럴 경우에는 일반인까지 입찰을 넣을 수 있어서

한 계약 당 많게는 2천명까지 투찰을 할 수 가 있어

그래서 저런 조달 계약 관련 기사를 보면

부동산이 낙찰돠는 경우가 있는데

낙찰자들이 저런 농가나 생산 업체에

단가를 후려치는거고

생산자들은 땅에 파뭍는 거보단 나으니까

300원에 파는 건데

이게 다 최저가 낙찰제때문에 발생하는거야

조달청은 최저가 낙찰제 폐지했다고 하지만

사실 지금 조달 제도는 가격이 낮으면 낮을수록 유리함

1200에 군대에서 사가주던걸

일반 도매상들이 300언에 사간다고 징징대는거 아님?

인터넷 직거래 매장을 열던 쿠팡 최저가로 배송시키건 뭐라고 해야지

도매상이 300언밖에 안준데 빼애애액!! 하고있음 나랏님이 처리해주나?

저상황은 원래 군부대랑 직접 수의계약을 한 경우야

현재 제도는 조달청을 통한 중앙계약 형식이라서

아무나 참여가 가능하니 어중이떠중이들이 300원에 낙찰받아서

어쩔 수 없이 배추를 300원에 팔아야 하는 상황인거야

보통 농장들은 대기업이나 음식점과 계약해서 납품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올해 작황이 어떨지 모르니 그 계약 수량보다는 많이 키워서 남은 거지

남은 거 가지고 뭐라한다면 나도 그거에 대해 할 말은 없을 것 같아

너가 말한 것처럼 쿠팡같이 소매로 팔기는 어려워

요즘 김장도 잘 안하는 데 누가 배추를 사겠어

농장 운영하시는 분들만 눈물나는 상황인거야

농장주들 모여서 마케팅에 투자하던가 먼가 해볼려는게 보여야지

예전에 충주사과나 감자 썩어간다고 마케팅해서 다 소진시켰잖아...

지금 조달제도의 문제는 미쳐돌아가는 물가인상을 조달청이나 기재부에서

못 받아들인다는 거야

왜 작년에 이 가격인데 올해는 왜 이 가격이냐

1년사이에 이렇게 오르는 게 맞냐 ㅈㄹ하니까

그렇다고 원가조사 들어가면

그 조사에서조차 조달청이나 기재부에서 안 받아들인다고 하니까

답이 없는 상황이야

그럼 저분이 백퍼 잘못한것도 아니라는건데 내가 본문 댓글 짤 보고 휘둘렸네

ㅇㅇ 지금 문제는 폐지되었다고 하지만

사실상 최저가 낙찰 제도나 마찬가지인

조달제도가 문제야

내가 조달청이랑 기재부가 문제라고 했지만

사실 최저가 낙찰이 아니면

낙찰자 선정하기가 애매한 것도 맞아서

답이 없는 상황이야

이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