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개소리여?

정치인 썰은 여연 출신 애들이 존나 맛깔나게 잘 풀거든.

아하. 근데 내가 여연 같은곳에 있었으면 커뮤같은거 안했지. 뭐하러 자기 밥그릇 위험할 짓을 하고 돌아다니겠어.

어차피 실무라인은 돌려써. 일종의 공공재임. 새누리당 당시 인터넷홍보담당하던 애들 팀 단위로 민주당으로 건너가기도 하고 그런걸 뭐.

언능 썰이나 좀 풀어봐.

탄핵당한 분 썰 풀어보자면 일단 한 다리 건너서 들은거임. 그냥 우스개소리로 들어. 당선되고 식당에서 도와준 분들이라고 쓰고 줄 댄 사람들 모임을 가졌는데 이 사람 성격이 좀 좋게 말하면 소심하고 나쁘게 말하면 쪼잔한기라 지지로 지원해준 학계 인사라고 쓰고 정계에 들어가고 싶어했던 사람이 그 분 옆 자리에 앉게 됐는데 문제는 그 분이 그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백을 그 자리에 놔버려서 그 백 치우고 앉을 수도 없고 해서 그냥 다른 테이블로 갔다고. 그리고 결국 정계에 못 갔음. 다만 국책 모 연구원 장은 됐더만.

ㅋㅋㅋㅋ포함임

윤카 썰 중에 흥미로운 것부터 좀 풀어줘

1. 이건 소설임.

2. 윤카가 달변가라고.

3. 문제는 이 달변이라는게 자기가 아는 주제,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서 무슨 매니아라도 되는냥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엄청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장광설을 늘어놓는거라 좋은 말로 달변이지 혼자 떠드는거라고 함. 그리고 문제는 그 자리에서 뭐라고 반대되는 말이나 의문을 제기하면 기분이 나빠졌는지 꿍해진다고.

3. 그래서 혹시 한 두시간 주구장창 얘기할 때 그때도 어어 자주 하는가 물었더니 자기 말이 맞지 않냐고 동의를 구하는거고 그게 원래 말버릇이라고.

4. 술에 관련된 얘기는 자세하게 안했지만 소맥보다는 그냥 소주파라는 듯.

킁킁이는 왜 비서에게 갑자기 연정을 늑긴건지 아나? 최소 불륜이고 본인 외모가 영 아닌데

그것까지는 몰라. 밥도 먹고 술도 먹어봤는데 이제서야 얘기하는거지만 직접 만나면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었음. 기본적으로 사람이 만났을 때 이거 이상한 새끼네 라는 느낌이 있잖아? 근데 그 사람은 아니었음. 그런 사람이 뒤에서 킁킁거릴줄은 몰랐지 진짜로. 일치고 런했을때 그래서 추도글부터 올렸었는데 나중에 하나씩 까이니까 내 추도글 쓴 정성이 아깝더라. 근데 실제로 만나고 대화했을때 몽상가라는 생각은 들어도 이상한 놈, 나쁜 놈이라는 생각은 안들었음. 그냥 잘 티를 안내고 숨겼었구나 생각된다 지금 생각해보면.

걍 정치에 관심많은 동네 아저씨 스타일이네ㅋㅋ

모르겠어 사람이 변한건지 나는 희망제작소 때 만나 본거라 정치 입문하고 사람 바뀌었는지도 모르지. 아마 그럴것 같기도...

아 난 윤카 말하는거였음ㅋㅋ

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