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 국가라면 가능하겠지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권력은 절대 의사들을 이길 수 없다"

- 노환규 전 의협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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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의사들은 본인들이 진다는 생각 자체를 안했고 실제로도 거의 승리함. 설사 2000명 증원되어도 그렇게 온 애들은 싹다 무시할려는거 같음 ㄷㄷㄷ 특히 의료계는 도제시스템이 기본이라 교수가 의대생을 마음먹고 배척하면 기술도 못배우고 한직으로 전전해야되서 그렇게 하려는거 같음

어떻게 선별적으로 무시할 건데?

말이 되는 소리를ㅋㅋ

그런거 많을걸

솔직히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무는법인데 지금 정부가 하는건 물려고 바락바락 대드는 쥐들에게 구멍 살짝 열어주는거라고 생각하면 됨

거기서 후회하는 쥐들 돌아오면 돌아올수록 대드는 쥐들의 힘이 약해지니까

굳이 의사가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많이들 할거야

근데 그건 쥐들이 내 앞에 갇혀있을때 얘기지. 이미 돌아올 의지도 없이 떠나버린 쥐들은 구멍을 열어줘도 이미 그 자리에 없는걸? 비필수 인기과 애들이야 사태 종결되면 돌아갈려고 각보고 있지만 비인기 필수과로 분류된 애들은 진짜 떠났음. 의사를 안한다는건 아니겠지만 인기과로 변경시도하거나 미용이나 통증쪽 일반의로 전환중. 뭐 해외로 가는 애들도 몇몇 있겠지.

의사면허박탈 당해서 다른 업종 찾기 vs 필수과 전공의로 돌아가기 하면 후자라도 택하겠지만 일반의하거나 다른과하기 vs 필수과 전공의 하기 하면 마지막 년차 아니면 굳이 후자를 택할 이유가?

단체행동을 평화적(?)으로 막는건 그 무리의 이탈자들을 만드는거니까...

의대증원이라면 지금 뭐 사실상 확정나서 ..

손으로하는건뭐든지잘해 해병님도 아니고... 이건 뭐

원래 기업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인력이 되는 순간 양아치짓하고 아무때나 월급 인상 요구해도 사장이 암것도 못한다 ㅋㅋ 의사들을 가장 억울하게 착취했던 전공의 제도가 수십년간 고착화,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을 대체불가로 만들어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어버린 상황 ㅋㅋ

올초까지는 3백명에서 5백명규모 증원될거다 해서 대부분 그렇구나 하고있었는데 2천명 던져서 벙찌고 다 째고 나간거임. 의사들 사실 뭉치는 힘 약하고 서로서로 증오하는 족속들인데...

이제 남 일이지 뭐 필수의료 안할건데 응급환자 생명이 나랑 뭔상관이겠음

내앞고객님 피부가 더 소중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