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코미디 로얄 중. 

정영준 메타코미디 사장

개드립에 올라왔었던 영상인데. 이번 피식대학 영양군 디스 건을 보니까 바로 생각났음. 

물론 저 방송에서 나온 코메디는 `무대 위에서` `합의된 출연진끼리` `극본에 따라` `실험적인 시도도 가능한` 상황에서 나온 결과물임. 

그리고 정영준도 설명했다 시피 나름의 의도를 가지고 한거고. 

그런데도 이경규는 저기서 중단시키고 거부감을 표현했음. 그러면서 `코메디의 기본은 공감대`라고 이야기 하지. 

거기에 수긍하지 못한 정영준은 `모두에게 보여주기 위한 코미디는 아무도 안보는 코미디가 된다` `불편함을 넘으면서 선과 조금 싸워야하는게`  라고 이야기했지. 

본 사람들은 대부분 이경규에게 동감하는 분위기였음. 나이와 관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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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피식 대학의 영양군 편은 현실에서, 내용에 대해 상대방과 합의가 안된 상황에서 나온 결과물임. 

커뮤에 올라온, 영상 타임라인은 이러함. 

그리고 대중들의 반응은 이러했음. 커뮤도 다 비슷하게 반응하고 있고... 

아. 그리고 `다른 유명 개그맨이나 연예인이 했으면 저런 문제 없었을텐데. 피식대학이니까 이렇다` 란 애들이 있던데,

공감대를 벗어난 개그. 그것도 불편한 현실을 두고 한 개그는 개그맨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 못받은 사례가 있음. 

 이번에는 피식 대학측에서 빨리 당사자들에게 찾아가서 사과하고, 수습하는 게 맞음. 

 그리고 앞으로 주의하면 될거라고 생각함.

`뭐가 문제임?` `이러니까 미국식 개그가 안되는거임`이런 이야기 듣다간 진짜 수습 못하고. 모두에게 안좋은 결과만 남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