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능력이 됨
나는 그냥 직딩이고 남친은 참고로 부동산쪽에 건물도 임대업하고잇어서 걍 거의 상류층이라 봐도 무방
근데 3년사귀니 슬슬 결혼 얘기가 나오길레 서로 미래를 그릴겸 밑작업 하는데
남친이 대뜸 나는 커리어 이어갔으면 하고 자기가 뒤에서 서포터 역할을 자처하더라
그래서 오빤 뭐하고싶냐고 하니까 작은 가게 하나 열고 그냥 장사? 남들은 뭐 대출받고 적자니 뭐니 하는데 난 안그래도 되니
내가 그리는 가게를 열어서 하고싶다더라.
그중 후보가 요즘 점심 가격 고공행진이라 그냥 여의도에 상가 건물 한층 적당하게 매입해서
가게나 열고싶다더라
ㅇㅇ아무튼 그리고 2세가 나오더라도 자기가 애보고 육아는 다 할테니 그냥 나는 커리어를 쭉 이어갔으면 한다고 강조하더라
뭐 꼬부랑 할머니때까지 일하란건 아니고 딱 내가 정점에 섰다 싶고 내려놓겠다 하면 그떄 내려와도 좋으니 지금 나이에 아깝게
결혼해서 뭐 집안 살림에 스트레스 안받았으면 좋겠다고하네
그러니까 결론은 와이프가 일하고 남편은 집안살림인데
....우짜지
1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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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47841b
하고싶은거 다하라잖아 하고싶은거 다 해 시발브ㅡ럽다
0eb47581
근데 부담인게 나도 직장인이다보니 내려놓고싶을때가 많은데 뭐 나쁘게 말하면 취집인데 하고싶은거 다하는데 커리어 이어갔으면 하다니 뭔가 부담이 된당
b347841b
할만큼하고 접어 ㄱㄱ
상대가 저렇게까지 해줬는데 최소한의 액션은 해야지
70e01b00
돈많으면 넙죽절하고 가라
af0071ba
뭘 어째 조건 최상이구만
일하기 싫어서?
0eb47581
시선이 좀 그렇당..내친구들 다 그냥 직업->퇴사->결혼후 집안살림 이런데 난 반대로 되니
af0071ba
주변은 주변인거고 니네 둘이 행복하면 그만이지 누구 눈치를 봐 언제부터 결혼이 역할고정이었냐?
까놓고 말해서 취집 원하나본데 그럼 걍 솔직하게 말하고 조율해라. 일하다가 갑자기 그만둬서 통수치지 말고
e40362b1
남친 불로소득이 너의 근로소득을 웃돌텐데 무슨상관임 ㅋㅋ 그냥 오케이해
5a6f1cda
뭐가 문제야
개꿀 아님?
돈 개많은 남자가 집도 차려주고 집안일도 해주고 육아도 해줄 테니 넌 하던 대로 하라는 거 아냐
0031270f
헤어지실거면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누님!!!
8b942974
돈 걱정 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 = 개꿀
c664df08
ㅋ
7ce339bc
개부럽네 시발 하...
73edb761
일하기싫고 취집하고싶은데 나가서 일하라고하니 빡치는데 상대방 경제력이 한참 더 상위에 있으니 뭐라고 하지도 못하는 상황이지.
그리고 남편이 일안하고 집에서 노는거냐 저게? 본인 가게굴리고 일도 좆빡세게 하면서 사업자 특유의 유연한 시간조정 발휘해서 애도 챙기고 하겠단건데 취집이 하고싶으면 솔직하게 남자친구한테 얘기하고 받아들이면 고하고 아니면 까이고 방생이나 당해라 ㅋㅋㅋ
af0071ba
ㄹㅇ 자기포장 존나게 하네 어쩌긴 뭘 어째 걍 일하기 싫은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