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문 두짝달린 빨간 차끌고 대전다녀오다가 중간에 휴게소를 잠깐 들렀는데...
화장실 갔다오니까 중학생 쯤 되보이는 애들이 내차에서 사진찍고 있더라...
그냥 하는 짓도 귀엽고 한창 차 좋아할때다... 싶어서 냅두고 있었는데
한명이 본넷에 몸을 기대기 시작하더니 걸터앉으려는거같아서 삐빅! 하면서 아저씨 이제 갈건데 좀 비켜달라했더니
우르르 몰려와서 운전석 한번 앉아보면 안되냐
악셀한번 밟고싶다
아저씨 뭐하는 사람이냐(?)
난리치더라... 당황해서 어버버 하고있는데
저쪽에서 선생님이 버스 출발하는데 니들 뭐하냐고 소리지르면서 달려옴 ㅋㅋㅋㅋ
선생님이 애들 통제해서 데리고 떠나는데
찐따같이 애들한테 둘러쌓여서 괴롭힘당한거같아서 서러웠다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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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콘
빠른인정빌런
그거 요즘 비싼차 타고다니는 아조씨들 다 당하는거같던데
와나나라고 스트리머하나가 488 타고다니다가 본인 아파트에서 그런 봉변(?) 한번 당했었음. 근데 웃긴건 그 초딩이 유튜브 하고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잘 해결되었음
https://youtu.be/zyZ6mboc3Eg?si=J2xM2mJhMRDEt2iI
다음에는 애들이 사고친 거 아니면 차 좋아하는 잼민이들에게 추억 하나 남겨 주시는 것도 낭만 면에선 좋을지도? 물론 그 이후에 피곤해질 것 걱정되면 입단속도 잘 시키시고 ㅎㅎ
연속풀악셀드리프트
선생이 안말렸으면 차 뺐길뻔했네 ㅋㅋ
Ekdzmwjswls
그 나이엔 옆에 친구 있으면 자신감이 펌핑되는지 별 소리를 다 하더라
운전석 구경도 아니고 앉아보고 엑셀 밟아보고 싶다는 건 내 입장에선 뭔 개소리지 싶네ㅋㅋ
그냥 바쁘다고 하고 튀는게 나아보임
쿠쿠N취킨
호이스
부탁하면 뭐든지 들어줄거라고 생각하는 점에서 아직 학생인거지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