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결혼과 출산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래
어릴땐 나이가 뭐가 중요하냐 생각하고 만나는거 쌉가능인데
나이들고 결혼때매 만나면 출산 걱정부터 드는게 사실임
서른 중반만 되도 여자들 임신 잘 안되는 케이스도 너무 많고
나이 많을수록 아이 문제 생길 가능성도 높거든
뭐 딩크로 살겠다? 면 괜찮겠지만
결혼 생각하는데 딩크까지 생각하는 남자는 많지 않을거임
바로 결혼하자마자 출산까진 아니더라도
적당히 살다보면 자식 생각 들건데
그때가서 상대가 마흔 넘고 이러면 웬만큼 돈 많아도 힘듦
게다가 적령기를 한참 넘겨서까지 결혼 안하고 있던 여성분?
사실 좀 의심스럽지.
외모가 못나서는 그래도 눈에 보이는 부분이고 이해가 가기때매 상관없을수 있는데,
나머지 다 멀쩡한데 결혼을 안했다?
이유가 의심스럽기 시작하거든
이게 성격이 진짜 또라이일수도 있고, 소위 말하는 극단 사상 가졌을수도 있고, 빚이 어마무시할수도 있고 ㄹㅇ
뭐 이건 남자도 마찬가지인데 남자랑 여자랑 3년정도 차이 있는거 생각하면 아주 조금 더 여유있는 편임
이래서 결혼은 일찍 하는게 답인듯....
아까 밑에 글 쓴 놈인데 이유 설명하려니까 길어질거 같아서
1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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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8e80b50
남자도 비슷함. 다만 나이에 비례해서 경제력이 나아지니까 좀 더 유리한게 있는건데 경제력도 못갖추면 ㅂㅂ2지...
de33da60
그냥 조건이 더 붙더라
내가 30 중인데 소개나 선 들어올 때 연하라 그러면 좀 너그러워지는 것들이 연상이라 그러면 되려 더 자세히 보게 됨
예를 들어서 나이가 2살 연상이지만 관리를 잘 해서 어려보인다든지 경제력이 훌륭하다든지..
어쩔 수 없더라
3580dd9a
ㅇㅇ 그것도 맞음. 어리면 좀 너그러워 지는데 많으면 더 까다로워짐....
그만큼 어릴수록 메리트가 확실해서
90eeabcd
어렸을때부터 일찍 결혼하고 싶었던 여개붕이다.
그래서 정신만 똑바로 박혀있는 사람이면 결혼하려 했다.
근데 만나보면 만나볼수록 남자들이 가관이더라. 길게 설명 안 하고
이전 남자들과 결혼해서 살면 나혼자 돈벌고 나혼자 육아하고 나혼자 시댁살이할게 눈에 훤~하더라.
결혼하면 살만하겠다가 아니라 결혼하면 좃댈 것 같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었다.
그렇게 연애도 결혼도 포기해야하나 생각이 들때쯤 지금 남친이 나타나서 결혼 희망 부활했는데
여자가 어디 하자 있어서 결혼 못한 경우도 많지만, 반대인 경우도 적지 않다.
결혼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니까.
3580dd9a
뭐 이런 사정을 사실 다 알수 없는거니까.
첫만남에 소개 받고 나가는거라 정말 정보가 제한적일수밖에 없는거거든
특히나 나이가 있을수록 그런 한정된 정보로 빠르게 판단해야하고
그러다 보니 이런 정보로도 편견이 생길수 밖에 없긴한듯.
90eeabcd
그래 그래서 사람은 우선 만나보고 직접 판단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함.
근데 30대 중반인 지인 오빠가 있는데. 사람마다 생각하는 건 다르겠지만
내 입장에선 고작 그런 이유로?.. 싶은 걸로 사람 걸러내고 상대방이 하자 있다고 하더라.
내눈엔 오히려 그런 지인 오빠가 더 하자있어보였음 ㅋㅋ 그게 2년전인데 아직도 제대로 된 연애 못하고 있더라~
3580dd9a
그 사람은 그 사람만의 이유가 있겠지
90eeabcd
사람마다 자신만의 기준과 생각을 부정하는 게 아님 ㅋㅋ
다만 사람은 항상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게 신기할뿐
3580dd9a
선택할 수 있는 위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걸?
내가 원하는 조건을 갖춘 사람이 날 원하길 바라는거지
사람은 상품이 아니야. 선택하는게 아니라 맞추는거지.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도 분명 있으니까.
연애는 몰라도 결혼은 진짜 중대사니까, 그래서 다들 어려운거고. 차라리 조건만 보고 만나는게 쉬울정도로
90eeabcd
나도 너처럼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더라고 ㅋㅋㅋ
3580dd9a
그런 사람도 있는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