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함. 총을 칼이나 다른걸로 바꿔도 됨

총과 칼은 방위적인 목적이 있긴한데

성관계촬영은 어떤 효익이 있는지 궁금하네

홍보효과는 확실하긴한데 홍보할게 아니면 뭐 얻을수있는것과 잃을수있는것의 대가관계가 차이가 너무 크다랄까

그걸 왜 3자가 효익을 따지냐는 거임. 촬영자체는 그냥 중립적인 행동일 뿐이고. 걸을때 왼발을 먼저 내딛냐 오른발을 내딛냐로 효익을 따지진 않잖아

죽더라 안죽으면 뭐 상관이 없긴한데 한사람 두사람 죽어나가는거 보면

결과론적으로 유해한데 뭐라 설명하긴어려운게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라서 그렇다는건데

전쟁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랜데 전쟁난다 난리 치는건 인정하잖아 무죄추정의 원칙이면 북한도 무죄일지도 모르겠네

당연한 소리. 미래의 전쟁에 대해 북한은 완벽하게 무죄임. 왜냐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니까. 위험요소인것과 죄의 유무는 별개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무죄추정까지 갈 일도 없음. 상상으로 유무죄를?

'하고싶으니까' '안 해야할 이유가 없으니까'

애초에 자유는 왜 제한해야하는지 이유를 대야지 왜 허용해야하는지 이유를 댈 문제가 아니지.

"총이 사람을 죽이는게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

vs

"그치만 총가진 사람은 대략 총알 수 만큼의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요 그러니깐 규제를 빡쌔게 해야죠"

ㄴㄴ봐봐 벌써 논지가 살인으로 넘어갔잖어. 첫 발화는 총기 유통에 대한 얘기였고 그건 군수물품 얘기가 될수도 사냥용이 될수도 보안관 지급품이 될수도 있어. 그걸 특정 가정상황으로 한정하는 논지전개방식을 얘기한거임.

유통엔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왜 자꾸 죽는건데 ㅋㅋㅋ 왜자꾸 죽이는건데 ㅋㅋㅋ

이게 정확히 내가 말하고 싶은 거였음

그래서 약간 중간지점을 찾는게 가장 나은 방법 아닐까

적당히 법으로 규제를 하면서도 단속은 안하고 강제로 뭘 하진 않으면서 말로는 하지말라고 하고

그러다가 대형사고치면 그때는 너이새끼 이럴줄 알았다고 하면서 혼내주고 뭐 이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 아님?

자유? 자율? 좃대로 하시라고 근데 걸리면 죽는다. 정도인데 그것도 기분이 나쁘다니

아니아니 논제 자체가 총기사고로 완전히 넘어갔잖아. 분명 출발은 총기유통이었는데. 꼭 총기가 아니더라도 시작은 사회초년생 지원정책 논의었는데 마지막에는 페미니즘이 좋고 나쁘고로 논점이 넘어가는 상황같은걸 말하는거였음

아 총기규제 관련 논쟁 여러개 봤을때 이런식으로 흘러가더라고

이게 정치인 입장에서 고민하고 리스크 무릅쓰면서 해결책 내는것보다 사안자체를 뭉게는 용도로 쓰이는거 같음. 선악논쟁으로 넘어가면 다른것보다 결국 해결책 수립을 안한다는게 문제같음.

쓰고보니 이거 종교에서 그대로 쓰는 양식이더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