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친 있는데

어쩌다가 일본에가게됨 나는 취업도 못했는데 부모님 뵈러감ㅋ

 근데 여친은 오랜만에 가는거니까 친구들 만나고 할머니도 보러가는데 말주변없고 내성적인 jlpt5급수준인 나는 이제 개 ㅈ된거임

첫날에 여친친구4명이랑 같이 밥 먹게됨 점심 후에 저녁은 여친부모님이랑 첫 인사 나누고 밥 먹음 ㅋ호텔안가고 본가에서 잠 

둘째날엔 갑자기 여친어머니께서 레스토랑 예약하심 

원래는 할머니만 뵈러 갈 계획이었다가 여친이 한국에서 일하니까

다시 일본 오는게 어렵고 다같이 보자고 하셔서 이모랑 이모자녀, 할머니, 여친 부모님과 동생 한명이 식사하러 모이게 됨 이제 거기에 나 끼고 쭈뼛쭈뼛 밥먹을 예정 ㅋㅋㅋ

그 후에 저녁에 또 여친 친구 만나서 같이 놈

다른 날은 우리 둘이만 놀기로 했고

아무튼 문제는 일본어 ㅈ도 못하는데 쭈뼛쭈뼛 감자처럼 있기는 보기에 또 안좋은데 뭐 한국어라도 말을 할까 싶은데 여친이 통역해주고 ㅋㅋㅋㅋ

면접보는거보다 더 긴장할 듯 어카냐 우황청심환 그런거 사갈까

진짜 아무말도 못하는건 싫은데 한국어라도 말하는게 좋을까싶음

 옷도 단정하게 입으면 되지? 정장은 무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