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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발상의 땅을 빼앗긴 크나큰 실수

위만.jpg

 

요동반도에서 발원한 고조선이 

 

삼국시대 발해를 거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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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가 망하고 나서도 발해/고구려의 후손 중 하나인 여진족 말갈족 만주족들이 살던 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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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머나먼 몽골에서 잡아먹고

원말 명초 교체기때 고려에서 쌍성 총관부는 잡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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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녕부도 거의 다 먹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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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城陷 我軍火倉廩殆盡 由是 軍中乏食。
성이 함락되었을 때 아군이 창고에 불을 놓아 거의 다 태워버렸기 때문에 군영 내에 식량이 모자랐다.

《고려사》 지용수 열전
처음에 성이 함락되자, 우리 군사가 창름(倉廩)을 거의 다 불질러 양식을 취할 데가 없었다.

《동국통감》 권 49 고려기 공민왕 19년
이 전투에서 가장 결정적인 실책은 전투를 벌이다가 실수로 성 내의 군량고에 불이 붙어 군량이 죄다 타버렸다는 점이었다. 가져온 식량이 떨어져 가는 가운데 고려 본국에서도 보급이 제대로 오지 않았다. 그래서 퇴각하는 도중에 소와 말을 잡아 먹었으며 부대는 제대로 대오를 갖출 수가 없었고 그를 원망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거기다 지용수는 장수들이 일직선으로 이동하자는 말을 쌩까고 빙빙 돌아가는 해안선을 따라 움직였는데 이런 것들이 더욱 부대 내 불만을 키웠다. 결국 지용수도 이를 인식했는지 해변을 따라 이동하던 것을 지름길로 방향을 바꾸었는데 이때 추격을 대비해서 야영을 할 때는 반드시 변소와 마굿간을 만들어 놓게 했다. 그 덕에 나하추가 이틀간 추격을 해왔을때 "변소와 마굿간을 만든 것으로 보아 대오가 질서정연하니 습격하는 것은 무리"라며 퇴각했다.

11월 9일, 송참에 이르러서 나천서(羅天瑞)가 곡식 수백 석을 가져다 주어 군사들이 굶주림에서 벗어났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전투 당시 전사자보다 복귀시 추위와 굶주림에 죽은 병사들이 더 많았다고 한다.

당시 여진족들이 고려인은 성을 빼앗고 지키는 걸 아주 쉽게 한다며 두려워했다고 한다. 어쨌든 그 뒤로는 지금까지 한민족의 영향력이 요동에 미치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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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같이 군량고를 불태움 

 

남들이 공격해서 불태운것도 아니고 그냥 실수로.... 

 

우리가 퇴각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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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조님은 북원을 쫓아서 저저저 머나먼 원정까지 갔다 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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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명황제들은 만주 윗부분까지는 싹다 버리고 요동땅까지만 자기네 땅이라고 해서 방어하심.... 

 

아 진짜, 명이랑 같이 원나라 타도하는 동맹군 비스므레하게 밀어버릴때 요동땅까지만 딱 먹었었으면 좋았을 탠대... ㅠ.ㅠ 

 

왜 그때 실수로 거기에 불을 지르냐고 

23개의 댓글

그냥 저쪽 땅이 지키기 어려웠던거지 뭐

 

1

먹었어도 그게 북한 땅이지 왜 남조선놈이 욕심을내

0
24 일 전
@후배위하는여대생

?

0
24 일 전

저기 먹었으면 중국이 더 노골적으로 개ㅈㄹ핬을걸

0
24 일 전

저거 명때문에 도저히 유지 못함

0
24 일 전

유지를 못할땅이니 버린거지 난 반대로 신의 한수라보는데?

0
24 일 전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저기 먹었으면 중국과 제대로 해보자는 표시가 되서 서로 멸망전 벌였을 수도 있음

그 결과는 예전의 청나라, 그 이전의 몽골, 그그 이전의 5호 16국 처럼 중국의 민족으로 한민족이 편입 되었을 가능성이 큼

애초에 이성계도 그걸 알고 요동 공략 관뒀고, 이후에도 요동 먹을 기회 몇번이나 있었는데도 관뒀는데 군밤 장수 이새끼가 막판에 지랄한거 빼곤 요동에 군침 흘린적이 없음

솔직히 말해서 요동보다는 오른쪽 경계를 넓혔어야 한다고 봄

0
24 일 전

발해/고구려의 후손 중 하나인 여진족 말갈족 만주족들이 살던 땅을 - 이거 맞음?

그냥 같이 살았던건 맞는데 후손이라고 할 수 있냐?

0
24 일 전
@골방철학가

후손은 아니지. 일단 언어적으로도 직접 관계가 없잖아.

0
24 일 전
@골방철학가

ㄴㄴ 후손이긴 함 고구려인들이 영락한거지 언어적으로 여진족 말갈족 만주족 괜히 나눈거지 그냥 그 땅 살던 사람들이고, 고구려나 발해 지배층들이 죽었다고 그 땅 살던 사람들을 우리민족 아니라 할수 있나

0
24 일 전
@퍼리바게트

그럼 여진이나 만주족들을 우리민족이라고 하면 그들이 세운 나라는 한국사에 포함시켜야됨?

0
24 일 전
@골방철학가

그것도 그렇네;; 우스겟소리로 예케몽골울루스도 우리 나라다 이러는데 민족 개념 자체가 현대에 나온거라 옛 나라들에 적용시키긴 좀 그런듯

0
24 일 전
@퍼리바게트

그들을 우리 후손이라고 한다면 금나라나 청나라가 한국역사라는 말인데 이게 말이 되겟냐

0
24 일 전
@골방철학가

그건 말이 안되지 그저 그때 살던 사람들이 증발하고 다른 사람들이 차지하고 살았다는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어

0
24 일 전
@퍼리바게트

이거 동북공정 느낌 나는데

0
24 일 전
@잉위

그런가? 한민족의 발상지 어쩌고 해서 저긴 우리땅이다 라고 하는건 잘못된거 같다는 내 생각일 뿐이야

0
24 일 전

조선 국력으로는 저거 있어도 못지킴

0
24 일 전

요동 정벌 시도가 여러번 있었지만 계속 취소된 이유가 방어와 유지가 어렵기 때문 아닌가? 민족의 발상지를 빼앗겼다는 생각도 이상하고.

0
24 일 전
@잉위

그 말도 맞음 민족의 발상지라 하면 중국도 할말 있어서 좀 그렇지 애초에 합중국으로 민족들 다 삼킨 놈들이라 아 저기 우리민족 발상지다 이런 논리로 치면 아직도 저새끼들이 주변국에 클레임 걸때가 많음

0
24 일 전

고려때도 거슬리다고 침략해왔는데 저 사이즈면 진작에 정벌당했을거임

오히려 역으로 전선 유지한다고 자원 다빨려서 국력이 더 약해졌을 수도 있고

1

요동정벌과 정벌 후 유지를 가능하게 하려면 북방으로 천도하고 반도 전체를 병참국가화시키면 가능성은 있었을건데, 까딱 잘못하면 국토 전체가 휩쓸려나가는 공포를 수백년간 감내했어야 했을 걸 대륙사람들도 요하 근처를 포기할 수가 없는지라

1

저땅 지금은 꿀땅인데 그때는 개좆같은땅이었음

황무지 아니면 늪지대라

0
24 일 전

요동을 지키고 유지하려면 필연적으로 요서회랑까지 먹어야 하고 거기까지 먹으면 베이징이 코앞이고 화북이 발가벗겨진 거라 중국이랑 캐삭빵 뜰수밖에 없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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