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살짝갈릴때도 아.. 연석에 긁은거겠거니 조금은 가볍게 생각 했는데
막상 우그러지는 소리가 심상치않아 나와보니 연석에 바닥에 박는 나사가 하늘위로 똭
이미 나사가 범퍼중심을 눌러서 손가락만큼 먹고 빵구도 났더라고요
운전 익숙해질때까지 임시로 타는 차라
처음에 다른걸로 벽긁었을때도 공업사 사장님도 "걍 3년타고 새차 사 조카같아서 그러는데 연습용 택부차인데 돈 더 쓰지마" 하고 엔진오일이랑 컴파운드만 발라주는 차라 범퍼갈기가 뭐하더라고요
아부지도 말하니깐 그냥 참고 타고 다니라고 했어여 이물질 들어가서 달그락 거리는거 신경쓰일때 범퍼 바꾸라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호스 배관 막을때 쓰는 알루미늄 은박테이프로 구멍만 막고
그 위에 예전에 혹시 몰라서 사둔 붓펜으로 색 맞췄네요
아부지가 보시더니 배잡고 웃으셨네요
저보고 굳이 왜 그랬냐고 하시길래 아니 빵꾸난데에 모래같은거 못들어가는게 맞는것같아서 테이프 발랐다 하니
"그래 눈 가늘게 뜨면ㅋㅋ 모르겠다야 ㅋㅋ" 하고 땜빵 그럭저럭 했네 하고 자동세차하면 떨어지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하시더니 여튼 대충 타라 하시네요
하... 그냥 이런일 자체가 없어야 하는데 속상합니다
전문가도 아닌데 괜히 조치 해서 불편하시다면 자삭하겠습니다
(주차장소는 우리집 골목앞으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1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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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을쏘면탕수육
범퍼는 소모품
걍 잊고 타다가 사고나면 갈면 됨 ㄱㅊ
내 범퍼 상태보면 기겁하겠네
알파로메오
밤바는 찢어진채로 타는거지
심지어 범퍼는 따로있고 범파 커버인것
와라라라랑
범퍼라 ㄱㅊ 와이프 차랑 비슷하게 긁혔다 ㅋㅋ
꼬로꼬로
저게 갓길에 차 세워두면 뒷좌석에 사람이 탄다는..
골인줄알았네ㅡㅡ
주차장이 좁나??
페페콘
오 아슬란
파이어족은불타오르는발
금손이네 ㅋㅋ
킹차붕이
난 더심한데 대충 붓칠 해놓으니까 감쪽같음 그냥 타
라티아스
감쪽같은데? 겁나 잘했네 ㅋㅋㅋ
갓모
ㄱㅊ 어차피 소모품
AUD
걍 타셈 소모품임 ㅇㅇ
친뽀다이슷끼
범퍼는 소모품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