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개가 되고싶다

멍멍이였으면 이렇게 슬프지 않아도 되는데..

거기서 헤어져도 시발롬아 지금까지 사귄건 뭔데

조금 지나서 대화해볼까..

지금은 충격때문에 연인끼리의 터치도 불편해하니

상대방도 전 처럼 되돌릴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이 없다고만 하네

둘다 노력해야됨

감정, 분위기에 휩쓸려서 하면 후회할가능성이 높음

침착히 냉정하게 얘기해봐

둘다 아직 놓는걸 원치 않는거같은데

물론 니가 얘기한거에 누락된게 많아서 정보가 부족해서 이렇게 말하는거지만

니가 냉정하게 생각해도 어려우면 헤어져야지

고마워

하나만 더 물어봐도 될까

지금 여행와서 같이 있지만

상대방이 계속해서 잘 풀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도

아무렇지않게 응하질 못하겠음..

그냥 계속 다운된 상태로 있는것도

내가 너무 이기적인걸까

지금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럴떈 시간을 갖자고 해

헤어질지 말지 결정의 시간을 갖자는게 아니라

괜찮아 질때까지 시간을 줘 라는 의미로

오해 없게 진짜 애기한테 설명하듯 설명해줘야 돼

아니면 오해의 소지가 생기니까..

그게 싫다면

진짜 아무생각없이 할수있는 뭔가를 하러 가봐

몸을쓰든 생각없이 뭔가를 하든...

헤어지자고 했다고 수긍하고 끝이냐고

어떻게 그러냐고 묻는데 너무 이기적인거 아니냐..

이기적인 거지 헤어지자는 말을 무기로 쓰는 사람은 사랑할 준비가 안 됐다 생각함

자기가 부족하고 못나서

그렇게밖에 못한거라는데

저 말을 믿어도 될까

솔직히 진심으로 나한테 맘이 떠난게 아니면 헤어지고싶지 않음..

솔직히 그냥 니 머리위에 설려고 기싸움한 걸로밖에 안 보임

본인도 이런경험 있어?

있음 바로 미련없이 헤어짐

그랬다가 다시 만나면

나중에 너무 안좋은 추억으로 기억될거 같아서

최대한 좋게 풀고싶다고 머리는 생각하는데

몸이 안따라주는중..

오늘 나 혼자 나가서 한시간정도 산책하다 다시 들어온거 말곤 그냥 방에 둘 다 얌전히 있었네

여행 가서도 그런 걸로 투닥질 하는 인간이면

니가 빠르게 손절치는 게 맞음

답변 고마워

사귀면서 헤어지자는 말로 협박하는 경우를 처음 겪어봐서 엄청 당황스럽다.. 상대방은 별로 큰 의미를 안두는것 같아서 내가 이상한 사람인거 같기도하고..

의외로 그런 부분들은 한번 잘 얘기가 된다면 앞으로의 관계에 문제가 없을 수도 있어

상대방도 악의적이라기보단 이전 연애나 경험에서 영향받은거일 수도 있으니 잘 얘기나눠봐

나중엔 헤어지는게 더 힘들까봐 무서움..

누가 조언한다고 되는게 아님.

이별이건 뭐건 겪어봐야아는거지

모르지 계속 잘될지도?

근데 나이가 몇인진 모르겠다만 20초중아래면 헤어지면 헤어져야지 어쩔수없다 생각함.

30넘었는데 그러고 있는거면 그냥 헤어지고 혼자살아라

위는 대충 얘기하긴 했는데

너는 그나마 상대방이 붙잡은거라

앞으로 관계의 약간의 우위는 가질 수 있으나

그걸 무기로 삼으면 안되고 너또한 진심으로 대하다보면 잘될수 있을거임.

어디까지나 상대방이 붙잡았고 너도 미련이 있어보여서 얘기하는거

근데 '헤어지기 싫고 무서워서' 가 이유라면 헤어지는게 나을 수도 있다.

정답은 없음.

코골고 자고 있는데 죽여버리고싶다

헤어지긴 너무 아쉽고 좋은 사람이지만

앞으로 헤쳐나갈 용기가 안난다..

난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원하는게 뭔지도 잘 모르겠음..

뭐임 죽여버리고싶다면서 저런말이 왜나왔대.

그럼 걍 헤어져라

싸운당일도아니고 싸우고 얘기도 한참했고 시간이 한참지났는데도 저런생각들정도면 포기해라

취해서 그렇다 미안..

나만 고민하고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결혼도 하기전인데 죽여버리고싶다?

결혼은 가능하겠냐?

애초에 안될사이인거임. 그냥 놓아줘라.

뭐, 답정너면 어쩔수없고 질척이다가 데여보고 앗 뜨거 하겠지

나도 여친이 헤어지자는 말 쉽게 할 때 아무리 미워도 지겹다라는 생각은 한 적 있지만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은 한 적 없는데..

글쓴이는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