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왜 중고지..?

벌크제품에 문제생겨서

구매처에서 교환받을때

중고를 주는거는 아니지?

당연히 중고 주면 안되지.

완제품 탈거 제품이면 당연히 사용량이 있음. 기본 윈도우라도 설치되어서 나올 수 있으니까. 이런 내용은 제품 판매 페이지에 보통 설명되어 있음. 그런데 30테라 쓰기는 십ㅋㅋ 저건 그냥 중고지. 선 넘었음.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건 아니지만, 다른 제품보다 싸게 샀다고 치면 번거롭고 어쩌고 감안해서 100시간 100GB 이내까지는 그냥 쓰겠는데 테라 단위 사용량 넘어가는 걸 제 값 주고 사서 쓰기는 싫다.

월욜에 전화 함 해봐야겠다 ㅎ ㅠ

전화해봤는데

병행수입 뜻이 중고를 뜻하는 말이랜다 ㅋㅋ

걍 존나 악질 용팔이였네

귀찮게 말 길게 하기 싫어서 걍 끊음

한달리뷰후기 쓸때 저 사진이나 첨부해야겠다

말 길게 하기 싫은 마음은 알겠는데, 이건 당연히 환불 요구할 수 있는 일임. '병행수입 뜻이 중고를 뜻하는 말'이라는 걸로 무슨무슨 죄로 신고도 할 수 있음. 환불 받아라. 뭔 개소리냐고 몇 마디만 하면 저쪽이 피곤해서 환불해줄 거임. 그런 식으로 장사하는 새기들 같은데. 통화 녹음 같은 거 해놓고.

고맙습니다.

용기얻고 환불요구 했습니다.

환불해준다네요 감사합니다.

고생했네. 벌크나 병행수입이 나쁜 게 아님. 병행수입이 중고라고 우기는 새끼가 십새기지. 부품 분류에 편견 가지지는 않기를.

요즘은 알리에서 sn740, sn850x, pm9a1 1~2tb 같은 거 싸게 세일할 때 사는 게 가장 좋음. 지금 512gb가 필요한거면 네이버 쇼핑 검색하니까 bc711 벌크 54500원 있는데, 후기도 괜찮네.(사용시간 2시간) 제품 자체도 온도 착하고 괜찮은 제품임. p31의 원칩 oem 제품으로 알려져 있음. 알리 세일 제외하면 보통 1tb 10만 정도인데, bc711 512에 55000원이면 뭐 가격 괜찮다고 봄.

주문하고 판매점 전화해서, 'pm9a1 딴데서 샀는데 30tb 쓴 거 와서 환불하고 재구입한다, 벌크 특성상 아예 새 거일 수는 없겠지만 사용시간 2시간 짜리 받은 사람도 있다고 하니 선검수 좀 부탁한다', 정도로 얘기해봐. 최소한 30tb 쓴 중고 주지는 않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