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코딩할일 좆도 없음

그건 좀

전공에서

이산수학 정수론 이런 찐 학문 말고는

그래도 컴터는 다 만짐

과제도 컴터로 하는거고

그리고 학기당 최소 1-2과목정도는 ㄹㅇ 찐 프로그래밍쪽 언어쪽 수업임

사실 그렇긴 한데, 그러다 보면 결국 컴퓨터에 앉는 시간은 산공애들보다 적기 마련이지요. 그러면 비전공자 입장에서 보기에는 짤같은 말이 나오게 마련임. 공대애들 실제로 기판 갖다놓고 키보드 두드리는데 컴공 기말은 컴퓨터 없이 A4용지 주고 이번 학기에 배운 자료구조를 이용해서 도서대출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을 적어 봐라 이런거 하니까.

따지고 보면, 영국 대학들은 물리학과 화학과도 실험 안하고 졸업하는데 컴퓨터도 실물 컴퓨터에 꼭 안넣어보고 이론만 배우고 졸업할 수 있을듯.

자바안배움?

최근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자바 C같은 ‘코딩’은 교양선택이 되어서 무용학과 애들도 하나는 듣고 졸업하는데, 컴퓨터학과는 그쪽 교양은 면제 되고 그런게 전공선택자리에 가 있지 않워요? 그럼 데이터베이스나 정보통신 하나 더 들으면 안 듣고 졸업할수도 있지요.

당장 서울대 컴공 교육과정 보면 순수한 코딩과목은 졸업할때까지 3학점정도인데

(시스템프로그래밍은 별론으로 칩시다)

뭐 컴공이면 언어만 여섯개 18학점 배우고 그런거 상상하는 친구들이 많워요. 그럴거면 전문대나 시청 앞 컴퓨터학원을 가야

자바로 기준하자면 이름만 같지

(교양)자바

(전공)자바 수준과 난이도가 넘사벽임

(교양)자바에 전공자가 전공으로 들을수도 없고

카더라 소리로는

전공자 학점 2점후반 3점초반이 가도

a+걍 딸정도로 깊이차이가 크다고 들었어

그래서 서울대 컴공에 자바 있냐고. 없잖아.

인하공전에는 있네.

서울대 컴공에 자바 있는지 없는지 몰라여 ㅠㅠㅠㅠㅠ

결국 컴공 졸업할때까지 언어를 하나도 몰라도 이상하지 않다는거임. 기계과 졸업했다고 나사 깍는 방법을 외우고 다니겠어? 물론 4년간 대학 다니면서 해 봤을 확률이 높고, 안 해봤더라도 현업에서 필요하면 자기가 스스로 찾아서 할 능력을 얻어 가는거.

기술자는 기능인이 아니므로 뭘 외우는게 중요한 사람이 아님. 공학적 사고방식을 현업에

적용하는게 중요한거야.

당장 전기 기술자 시험과 전기 기능공 시험을 보면, 공고애들이 치는 전기 기능공 시험은 전기줄하고 전구 이런거 가지고 시험을 치는데, 전기과 애들이 치는 기술자 시험은 검은 펜만 씁니다. 실기도 펜만 써.

컴퓨터 언어는 2~3년만 되어도 확확 바뀌는데 컴공에서 4년간 배운게 언어 뿐이면 졸업하는순간 다시 대학에 언어 배우러 가야함. 언어가 주가 아니라는거.

그럼 후자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