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황에 따라 다르지. 매달 원리금 상환 있으면 힘들고, 아님 땡큐고

남편쪽 수입이 안정적이고 애 키우는데 무리 없으면 좋긴 하지

아니. 난 커리어 목표가 없는 사람은 싫어

기본적으로 육아 집안살림 하되 여유 생기면 알바 정도는 해야됨

니가 2~3명 먹여살릴 수입이 된다면야.. 난 안됨

ㅇㅇ 일본사람 만나서 그렇게 하는중.

결혼때 양가도움X

공기업->정부기관 13년차 직장인

결혼은 8년차 외벌이

아이 한명, 지방 4억중반 아파트 빚없이 보유.

하고싶은거.가고싶은거.먹고싶은거 다 하면서 사는중.

가정주부에 진심인 아내라면 적극강추

마음이 너무편함.

나 그렇게 살고 있음

월 세후 650 조금 넘고 지방 2.4억 대출 있는 자가 하나 있는 미혼임

고정비 220만원 나가고 이것저것 비상금 등 빼고 나면 월 300정도는 저축 투자 돌리는데

이걸로 결혼해서 아이 하나 3인가구 유지하는 데 지장은 없을 것 같음

근데 60세 이후에 금융소득만으로 생활이 가능한 노후대비를 하려면 무조건 맞벌이 해야함

애 완전 어릴 땐 집에 있어도 되는데 좀 자유로워졌을 때 맞벌이로 딱 200만 벌어오면 충분할 듯

내가 벌이가 괜찮으면 할만한데 그렇지가 않아서...

할 수야 있는데 난 맞벌이를 원해서 고민 심하게 될 듯.

근데 경제권 내놓으란 얘기 안 하는 거보니

여자분도 진심인 거 같아서 부부간 대화로 합의점 찾았으면 좋겠음

뭐 그정도 의지를 갖고 얘기해주면 괜찮지

경제권도 뺏어가고 집안일도 안하려는

전업백수가 얼마나 많은데 내 벌이 안정적이면

나도 사실 나중에 결혼하면 걍 집에있으라

하고 싶기는 해

근데 어차피 애 낳으면 어린이집 보낼수 있는 최소 나이인 3살까지는 누군가 전담케어해야하는데 여자 경력 단절은 엌절수없지 어린이집 보내고나서 직장 재취업해야지 전 처럼 높은 급여는 못받겠지만

나는 역으로 남편이 그렇게 권했고 그렇게 사는 중. 일도 꽤 재밌었는데 살림도 재밌고 육아도 재밌고 만족 중.. 둘째는 내년 쯤 계획중이고.. 둘째 초등학교 보내고 부터 사업해보려고 남편 서포트 받으며 천천히 구상중..

나보다 집안일 잘하면 해도되지

존나 좋은디. 저 루트대로 간다면 애 생겨도 난 할꺼 다 하고 살수 있음

그냥 기존의 방식 그대로 나만 더 열심히 하면 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