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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도 라인 문제가 근들갑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음.

물리적 자산을 우리가 쥐고 있어서 일본놈들한테

 

대응할 시간은 있을 것이고 극단의 상황으로 가도

 

막 나가면 우리가 유리하다는 정도의 사견이었지.

 

 

다들 그러하듯 현 윤 행정부는 나도 못 믿겠음.

 

민주당이든 국민이든 조금이라도 더 제정신 머리

 

박혀있는 양반들이 밖에서 채찍질해야지. 어쩌겠어.

20개의 댓글

21 일 전

나도 그냥 결과적으로 정부가 잘 대처해서 그런일도있었지 정도로 회자되었음 좋겠다는 입장일뿐이었음 표현이 이상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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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스뵈즈

ㄴㄴ 님 글이나 덧글에 대해선 부정적인 생각 전혀 없었음. 혹시 또 진심으로 근들갑이니 하는 사람들 있을까봐 쓰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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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해결 안 되면 저걸로 너죽고 나죽자는 할 수 있지

 

근데 나죽는건 감수해야하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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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소리없이남은

근데 이번 사태는 결국 일본이 씹새끼면 답이 없는 일이라... 당시에 네이버 입장에서도 자금이 필요해서 소뱅 손 잡은 것이고 일본에 진출하려면 지분 희석도 필요했고.. 저게 동남아 국가들도 보면 외국 기업은 그 나라 자국민 넣어야만 되는 건 거의 다 기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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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탄핵하는거 아니고서야 외교에 야당이 개입할 여력이 거의 없는 수준인게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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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아으애앵이에요

그게 문제긴 한데 뭐라도 압박 줘서 해봐야지 뭐... 특검도 결국 다 정부 압박용 카드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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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드시에클

ㅇㅇ근데 지금 바로 네이버라인 특검 할 것도 아니고 외교는 진짜 야당 힘 0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임...윤통이 좋빠가 하겠다면 ㄹㅇ로 민주당이 할게 1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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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데 경영권이 저쪽에 넘어가면 결국 일본 손아귀로 넘어가는 건 시간문제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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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에너지보존법칙

근데 원래 라인 경영은 기존에도 소뱅에서 했었음. 이게 반반 나눠먹은거임. 경영은 소뱅이 기술적 물리적인 건 네이버가 어차피 지분은 반반이라 꿀은 나눠먹으니까.. 일본 새끼들이 꼴통이라니까. 그냥 행복하게 롱런할 수 있는 문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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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팽드시에클

경영 소뱅이 하는 건 아니고 공동지배인데 소뱅을 지분법이 아닌 연결모회사로 해놓은 걸걸

이제 지분조정되면 진짜로 소뱅이 경영권 독식에 그러면 소뱅이 라인플러스 손절해도 대응이 안 돼서 문제고

근데 너 말대로 그 선결조건인 자체적인 운영능력이 안 갖춰진 거 같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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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학습된무기력

ㅇㅇ 내가 라인 경영을 소뱅에서 하고 있다고 표현한 것이 그 부분임. 라인을 회계상 자회사로 편입시킨 것도 소뱅이고 이사진도 소뱅이 많았고 경영권적 측면만 보면 소뱅이 유리한 판이지. 네이버에서 왜 저렇게 했나 싶기도 한데 CEO들은 장기적인 것보다 단기적 수익을 우선하니까 회계상 이익을 보려고 했나 싶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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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팽드시에클

근데 보니까 라인플러스도 한국에 있다 뿐이지 라인꺼네;별도인 줄 알았는데

네이버 이새끼들 왜 이렇게 다 대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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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학습된무기력

그래서 네이버도 일부 잘못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 과거의 네이버가 좀 안일하긴 했음. 내가 봤을 땐 운영을 CEO들이 하니까 단기적 수익을 더 우선 시 하니까 네이버는 회계 장부상 단기적으로 이익이 될 방향으로 하고, 소뱅은 지금 당장 손해여도 장기적 수익을 우선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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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외국기업을 강탈하려는건데 당연히 근들갑 아니지. 그 시도자체가 있으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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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이곳에서 이번 라인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이 저와 가장 일치하는 분이 님이신 것 같아요. 오늘 오랜만에 이곳에 들어왔다가 님께서 쓰신 글들을 정주행하면서 감탄했습니다. https://www.dogdrip.net/552767168 사실 이 글을 보고 어쩌면 나와 이렇게 똑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을 눌렀는데, 금투세에 대한 입장도 같아서 님의 글은 이곳에 들어올 때마다 챙겨보고 있었습니다. 이번 라인 사태에 대해서도 좋은 글들을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 라인 사태를 보면서 참 여러모로 경악스럽습니다. 원래부터 일본에 대해서는 미국과 같은 동맹국도 아니거니와 우방국이라고는 해도 '우방 같지도 않은 우방'이라고 봐서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이번에 그들의 음흉한 속내를 드러내 우리 기업을 집어삼키려고 시도하는 것을 보고 역시 믿을 만한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고, 무엇보다도 우리 정부가 이런 상황에서 주머니에 손만 넣고 별다른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으니, 그것도 보수언론인 <조선일보>가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의 입장에서 일본 정부를 도와줬다'고 폭로하면서 비판할 정도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니 매우 경악스럽습니다.

 

채 상병 사건과 이번 라인 사태를 보면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과연 보수라고 불릴 자격이나 있는지 의문입니다. 제가 평소 보수주의에 관심이 많은 편이고 영국 보수당, 독일 기민련, 미국 공화당, 일본 자민당 등 다른 나라의 보수정당들에 대해서도 나름 알아봤는데, 세상에 다른 나라가, 그것도 과거 우리나라를 식민 지배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까지도 믿을 수 없는 행보를 보여온 나라가 자국 기업을 꿀꺽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방관하는 보수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과거 민주당계 정당도 아니고 오늘날 더불어민주당이 보수라는 주장에는 여러 객관적 지표를 통해서 볼 때 동의할 수 없겠습니다만, 그와 별개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저런 행태를 보이면서 자신들이 이 나라의 보수라고 자처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보수를 참칭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정말 뇌를 완전히 뉴라이트 세계관에 의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늘 강하게 듭니다. 오늘날 신냉전 구도가 굳어지면서 동북아시아의 정세가 한미일 대 북중러의 대치 구도로 선명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균형외교에서 한미일 협력 강화로 무게추가 기우는 것 자체는 어쩔 수 없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우리의 국익에 반하더라도 미국이나 일본이 시키는 대로 다하겠다는 것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되지 않겠습니까.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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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기민주의

평소에 쓰시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끄적인 잡설을 정주행까지 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요즘따라 정신적으로 좀 힘드네요. 윤 행정부가 병신인 건 옛부터 알았지만, 양쪽 지지층이 실질적인 국익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대립을 위한 대립, 분노를 위한 분노를 하는 경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아서...

 

사람들이 점점 정치인들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부분에서는 다수 공감을 하는 것 같은데 그 이유는 외면하는 것 같아서 슬픕니다. 차선이든 차악이든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을 뽑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정책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데 오직 당의 승리와 보복 논리로만 흐르는 것 같아서 우울하네요. 아무튼 뭔가 원하시는 바가 있어서 정치, 사회, 역사를 열심히 연구하시는 것 같던데 앞으로도 쭈욱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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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팽드시에클

정성스러운 답글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 답글 또한 저의 뇌 속에 들어갔다가 나오신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라서 놀랍네요. 확실히 저와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계십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실질적인 국익, 우리 공동체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장기적인 플랜, 큰 정치'보다는 '대립을 위한 대립, 분노를 위한 분노, 강성 지지층과 팬덤정치, 진영논리'가 자리잡고 있는 형국이지요. 한숨만 나옵니다. 정말. 저 역시나 훌륭한 식견을 가지고 좋은 글을 써주시는 님께서 늘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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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기민주의

보수의 미래는 현 상황으로는 참담하기 그지없어서 정말 깝깝하네요. 정치판에서 보수 진보가 다 제대로 정상 작동해야 나라가 잘 굴러갈 텐데 점점 더 맛이 가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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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기민주의

아무튼 저는 주변 사람들한테 정의당이든 민주당이든 국힘당이든 개혁신당이든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편입니다. 어느 당이든 제정신이고 보다 젊은 사람의 비중이 늘어야 긍정적인 환기가 된다고 생각해서.. 뭐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일개 소시민의 입장으로선 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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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팽드시에클

일개 소시민 입장으로서 답이 없다고 느낀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젊은 정치 고관여층의 당원 가입 독려는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제가 존경하는 도산 선생님께서 청년들을 대하던 자세와도 같군요. 님 같은 분께서 정치를 하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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