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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이 용서가 안된다

01494faa 20 일 전 58

나는 6년제대학교를 올해 졸업했음

그리고 공중보건의사로 대체복무를 앞두고 훈련소를 가야했음

삼촌이 나 입소 하루전날에 할머니모시고 놀러왔음.

식사나하고 집에 가시는데, 할머니가 대뜸 계좌번호를 받아적으라함

 

그때 그간의 기억들이 떠올랐음

작년에 할머니집에 놀러갈때마다 날 붙잡고 

생활비 얼마씩줄거냐던 할머니의 말씀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갔음

즉, 계좌번호로 앞으로 생활비를 쏴달라는 의미인거겠지.

 

그래서 할머니가신뒤에 내가 스트레스받아서 울고있는걸보고

엄마가 연유를 묻기에 사정을 말했더니 엄마가 노발대발해서는

할머니한테 따짐. 그걸 옆에서 들은 삼촌이 엄마보고 문자로

내가 은혜도모르는새끼라고 보냄. 

 

웃긴게, 삼촌이라는새끼는 직장도없이 할머니모신다는 미명하에

백수로 지내고있고 성장과정에서 나한테 도움을 준적도없으면서

할머니가 날 키워주신 은혜값을 왜 지가 계산기두드리고있냐는거임..

다른집삼촌들마냥 조카 등록금을 내준적이있나 내가 그정돌 바라길

하나 도대체가 도움된적도 없는새끼가 무슨 권리로 내가 버는 돈을

자기가 저당잡느냔말임.

 

 

곧 어버이날이랍시고 가족모임에 가야한다.

근데 이 삼촌이라는새끼가 그간 여러번 저지른 행적때문에

더이상 용서도안되고 꼴도보기싫다. 

뭐 반성하고있다는데, 내생각엔 더이상 갱생이안되는 폐급새끼다

그리고 그뒤로 할머니도 다르게보인다.

하루는 서울에가 친구와 놀고있을때 전화가오셔서는

고래고래 악을쓰면서 친구들이랑 놀면서 돈펑펑쓰지말고

그돈아껴서 할머니갖다주라신적도있다.

2개의 댓글

59fc7a08
20 일 전

용서하지 말고 손절

0
53e2ebf3
20 일 전

왜 점매추 아니냐 양쪽 말 들어봐야 겠지만 그냥 앞으로 안보고 살면 되겠는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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