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지박살난 인간들이 너무 많다 진짜

비행기는 노쇼 감안해서 오버부킹하니까 뭐.. 저런 사람들이 있어도 감당되는 시스템아님?

공항에서 일한다는 인간이 연달아 '국재선' 실화냐..

코로나때는 1시간 반전에 가면 비행기 앞에서 1시간 기다렸는데 코로나 끝나니까 2시간전에 가도 막히고 막혀서 면세점 안가도 한 30분도 안남던데 깡좋네

내가 비행기 첨 탈때 암것도 모르고 저랬음.. 공항에 막상 도착은 빨리 했는데 신기해서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대충 시간맞춰가면 되겠지 ~~ 했는데 방송듣고 어? 하고 설마설마 하면서 가던중에 직원이 헐레벌떡 뛰어오더니 같이 짐들고 줜내뜀... 미안해죽는줄알았다 진짜

처음 해외여행가는날 3시간전 공항도착했어도 엄청헤메느라 시간 타이트 했었어서 깜짝놀랬음.

몇달전 남편이랑 일본갔다왔는데 나는 해외여행경험이 있고 남편은 처음이었거든? 오전8시20비행기인데 공항에 2시간전에 도착해야 한다는걸 남편한티 설명하느라 엄청 애먹었음.공항이 원체넓고 우리가예약한 항공사 찾아서 빨리하려해도 수속이 거진 그렇게 걸린다. 줄기다려옷벗고 통과해야하고 수화물도 무게재야하고 등등 시간이 많이걸린다. 아무리설명해도 2시간은 말도안된다고 30분이면 그런거 여유있게 다한다고 7시50분까지만 가면 된다고 자꾸그러는거임...2시간은 오바라고 시간남기만 해보라면서 막 화내길래 결국 네이버 지식인까지 켜서 보여주고 해도 설득이 안됐는데

결국 어떻게 설득이됐냐면 항공사에서 최소2시간전에 공항도착 하라고 문자온거 보내줬더니 그때서야수긍하더라 . 내가 평소 걱정이많은성격이라 구라치는지 알았대 . 그럼에도 머리론 알아도 진정 이해가 안된것인지 공항에 버스타고 가는 내내 왜그렇게 일찍가야되는지 영문을 모르겠다 그소리계속 하는데 아 이거는 말로될게 아니고 직접경험 해봐야 알겠구나 싶더라고

혹시....저런사람들...우리부부같은 케이스로 한쪽이 아예 설득이안된부류 아닐까 ...

지 하나 때문에 몇명이 기다리는 줄 모름 씹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