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아서 좋긴 한데 편의점 외에 특색있는 점포가 확실히 더 적은 걸 느낌

요즘도 발주 밀어내기 하고 그러냐

일매출 일매출 하지 말고 걍 일순익 알려주면 안댐?

나야 여러군데 편의점 있어서 편하긴 한데 너무 많긴하더라 어느정도 떨어져야 할텐데 바로 옆에 또 나오고 또 나오니... ㅋㅋㅋ

대학생때 편의점 일도 해보고 지인중 편의점 하고있는

사람이 있어서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그냥 월급쟁이를 해라 그게 핵심

돈도 생각만큼 안되고 알바관리가 너무 힘들고

일을 적게하는것도 아님

하루 12시간 이상을 기본으로 잡고 있어야 그럭저럭

운영이 되는게 일반적인 편의점 상황이래

예전회사 근처에 정말 위치가 좋아서 장사되는

편의점이 있었는데 장사 잘되는데엔 위치만의 문제가 아님

사장님이 출근할때도 보이고 점심때 뭐 사러가면 그때도 계시고

퇴근하면서 음료수 사러갈때도 보이고

회사근처에서 회식하고 밤에 잠깐 들렀을때도 여전히 계심

그정도 해줘야 장사 잘된다 말할수 있음

방금 확인해보니

집 근방 200m 안에 편의점 4개 있고 300미터 안에는 9개 있네...

진짜 과하긴 과하다

5월 30일 폐업하는 점주인데 일매출 160 정도면 일반적인 상권에서 딱 최임 뽑아먹을수 있는 구조임 180이면 장사 꽤 되는곳임

근데 그게 모든 편의점이 160~180을 찍는다는 소리는 아님 그리고 진짜 중요한건 일매출이 아니라 로열티 구조임

일본의 경우 가게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 인건비 전기세 같은것들을 다 제하고 순수익에서 나눠갖는 구조임

근데 우리나라는 제하기전 매출에서 나눠갖는 구조라 일본이랑 한국 똑같은 일매출이어도 편의점주가 가져가는게 더 적음

뭐 창업비용은 한국이 압도적으로 적긴한데 어차피 편의점 본사는 매장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득이라 손해보고 창업해주는것도 아님

일본가서 편의점 차리면 되는거야?

뭐 편의점만 많겠어

창업 접근성 높은 건 다 많지..

내가 편의점 사장인데 두달전에 어떤 분 편의점 창업했는데 정산금 450 나왔거든

인건비가 풀오토 기준 820 (퇴직금 주휴 미포함) 인데 얼추 12시간씩 주 7일 자기가 나와도 인건비 주고나면 0원임

폐업하려고 보니 폐점 패널티 1억 가뿐히 넘음 (편의점은 기본 4~5년 계약이며 1년 남았어도 폐점 비용은 억대이다.)

맨붕와서 자살하고싶다더라

편의점 한다는 새끼 있으면 뜯어말려라, 임대료 인건비 전기세 다 올라가서 지금 풀오토 가능한 매장은 권리만 1억 넘는다.

지금 다점포 하는 사람들은 진짜 알짜배기거나 계약기간떄문에 울며 겨자먹기로하고있고

프차들은 박을수있는 상가는 어떻게든 호구새끼들 다 물어와서 박아대니 무조건 ㅈ된다.

잘되는 자리는 다 건물주가 하거나 프차에서 운영하는곳들이고 잘되는 점포는 소수임

편의점이랑 카페 이 둘 바보같이 많아서 어떻게 유지가 되는건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