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럼 금리가 물가 조정 수단이라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거네?

수요도 공급도 많아진다는 말이니까

나는 경제를 잘 모르지만 그건 또 아니라고 봄

원래 경제라는건 다양한 이해가 서로 맞물려 상호작용을 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의 결과라고 나는 봐서

거기에 사람이 어떤 목표를 가져서 의지를 갖고 개입하면 또 네가 이해한게 틀린게 아니라 보여짐

예컨대 부동산 잡을려고 세계 주요은행들이 금리올리는건 네가 언급한 물가 조정의 수단이잖음

내가 덧글로 썻지만 부동산도 일반적인 상품이면 등락이 있어야 하는데 부동산 자체가 워낙 특수한 상품이고

부동산불패 심리나 우리나라 노후자산은 다 그쪽으로 묶여 있어서 가격이 고공행진인 것일뿐

그러니까 한가지 시야로만 경제는 볼게 아니라 폭넓게 보는게 맞지않을까 싶음 즉 그때 그때 달라요?

금리 정도로 크면 확실히 방향성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이것도 케바케구나 ㄱㅅㄱㅅ

아니 당연히 방향성은 있지 근데 정부나 경제관료가 의도를 가지고 개입을해도 사람들이 꼭 그 의도에 따르지는 않잖아

사람마다 상황도 다르고 금리가 올라도 대출이자내는게 버틸만한 사람은 부동산 쥐고 안놓을거고 그거 안되면 처분하니

집값 등락에 영향이 없진않겠지 다만 우리가 체감하는 선은 또 달라서 별 영향력이 없는것처럼 보일수가 있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