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적당히 구기종목 게임 잘해서 친구들 사이에 잘 섞여 들어갔는데
자주 어울리는 친구들 사이에서 허세 잘난척 무시 심하고
장난을 못 받고 성질을 많이내서 안 좋은 이미지로 굳혀져 있다가
수능 대학시절 연락이 조금 끊기고 군제대후 다시 어울려 놀다가
장난을 못 받는 성격으로 날 안 좋아하던 친구들이
무시 돌려맥임 등등 너무 심해서 연락 끊은지 몇년된채
올해 모쏠아다 30이 됌
예전 고등학교 같이 구기종목하던 적당히 알던 친구들 하나 둘
결혼한 거 보니까 난 연애도 시작 못 했는데 정말 위기감이 듬
연애결혼 못 한 고독사 남자가 될까 너무 무서움
뭐부터 해야할까
사실 나 조차도 내가 어떤지 모르겠음
외모 몸매 표정 냄새 반응 성격 등등
남들 눈에 어떻게 비치는 지 모르겠음
솔직히 요즘 정말 너무 힘듬
창피함 수치심 등등 친구도 없으니 카톡프사 할 것들도 없고
가족들이야 이해하는데 친척들 보기 너무 힘들다고 해야하나
직업도 공무원이고 키도 175인데 그냥 평범한데
모르겠음
왜 이렇게 남들한테 무시당하고 막말 듣고 살고 이렇게 살고 있는지
그냥 듣기좋은 말 말고 쓰고 현실적이고 처절한 말들 해줘
3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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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fb17bf
쓰다보니 제목이랑 결론이 이상하네
그냥 쓴소리 해줘
아무거나..
a99c6302
개새끼야!!
13aa6016
35살 모솔아다도 있는데 겨우 그정도냐 우습구나 애송이
350828e1
면직하고 파이어족하자
2d0c31c7
대인관계 상담받으러 가보셈
05fb17bf
심리상담 받아봤는데 도움이 안 됐음
잘 하실 것 같다 정도 얘기 듣고
자기가 어떤지 부딪혀 봐야할 것 같다
이정도 얘기 들은 듯
2d0c31c7
다른데를가
0e83afd3
본인이 아는거같은데
허세 잘난척 하지말고
모임같은거라도 나가봐
05fb17bf
허세 잘난척 죽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0e83afd3
그냥 니가 안하면 되잖아….
이렇게까지 무시받는데도 안고쳐져? 그정도면 그거 병이야
그냥 담백하게 말하고 담백하게 대해
그러면 그렇게 무시는 안당할거야
05fb17bf
내가 잘난 게 없다보니 담백하게 말하면 불쌍하게 보느라 그런 시선들이 힘들어서 그랬나보다
8de237fa
탄고기
커피
한약
쓸개
이상 쓴맛나는 소리였구요
일단 친구부터 만드셈
허세 안부리고
장난 받는 성격 으로 본인을 개조하던가
장난 안 치는 친구를 만들던가..
여기 단편적인 단서로
널 정의하긴 힘드니 그냥 보편적인말을 하는거임
이성을 만나려면 어느정도 사회성이라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
05fb17bf
허세 안 부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장난 못 받는 성격도 해봤는데 결국엔 사람들이 내 화를 알아채고 부담스러워하던데
장난 안 치는 친구들은.. 지인 이상으로는 못 가까워 지더라고..
사실 친하다는 느낌이 뭔지 모르겠음
사회성이 없는게 이렇게 되네
점점 엄마아빠 닮아가는 듯
8de237fa
허세 부리는게 뭐라생각하는데? 그거 안하면 됨
지인이라도 많이 만들어.. 그중에서 맘 맞는 사람이랑 친해지던
적어도 이성소개팅이라도 오겠지
부모님영향 안 받을수 없지만 성인이면 니가 그 영향을 반면교사하던 뭐하던
이제는 부모님탓은 안 해야한다고 생각함ㅇㅇ
(참고로 아버지가 오지랖 엄청 심한편이여서 나는 반대성향임)
05fb17bf
허세부리는 이유는 잘난 게 없어 솔직히 얘기하면 오는 특유의 불쌍하게 보는 태도라고 해야하나
지인은.. 경조사 챙기고 있는데.. 내가 너무 사람들한테 거리감 두긴 함.. 가까이 오면 내 사생활 오픈해야하는데.. 쉽지 않아서
부모님 영향.. 계속 모시고 살아야하는데 안 받을 수가 있나.. 너도 개드립 영향 많이 받지 않니?..
8de237fa
음.. 그냥 그대로 살어..
댓글다는거보니까
대충 왜 친구들이 멀어진지 알겠다..
05fb17bf
그걸 얘기해줘 왜 멀어진지 알겠다 이런거
사실 댓글 달다보니 사람에 대한 불신이 깊은게 느껴지네 나도
8de237fa
먼 얘기를 해ㅋㅋㅋ
얘기는 대화통하는 상대한테 하는거임
현실적 방법없음 이라고 대전제 깐 사람한테
무슨 말을 해??
그냥 그렇게 살라고..고독사하던 말던..
너랑 같이사는사람은 무슨 죄인데..
너의 댓글 스스로 돌아 보라는 사람한테
'어디서 뭘 느낀건데 그걸 듣고 싶은데 난'
이러고 있네ㅉㅉ
지금 쓴 댓은 너 보라고 한게 아니라
다른 개붕이들위해서 단거임
추후 댓글 안 달꺼임 ㅇㅇ
7f5d411f
스스로를사랑하라. 허새나 거짓말 과장, 자기비하 등등 스스로 있는그대로 사랑하지못해서그럼.
내자신의 상태를 내가모르면 어찌암.
가장 날것의상태를 인지하고 거기서 개선점을 찾아나가야함.
41205c02
스스로 단점을 잘 안다면 고치기 쉽지.
항상 겸손해지려고 노력해봐. 일단은 말의 습관을 가지는 것부터 ㄱㄱ
말이 곧 태도라고 하잖아? 항상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하면서 겸손한 태도를 가져보면 조금씩 고쳐질듯
3a221144
불교 공부 해보는건 어때? 스스로를 의식하고 자신이 어떻게 하면 마음이 편한지 잘 생각해보면 좋더라고...
일단 법정스님 책 읽어보면서 마음 좀 정리하고, 명상 같은 것도 해보고...
05fb17bf
근 2년간 해봤는데.. 결국 스트레스 박으면 돌아와서 더이상 방법이 없는 것 같으니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거임..
대부분 현실적인 것들은 해봤는데 더이상 방법이 없음
ea98d866
댓글말 안듣는거보니 글렀다ㅋㅋㅋ
05fb17bf
이런 말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해야하는 지 모르겠는게 내 고민 중 하나야
위에 있는 방법 거의 다 해봤는데 안 되서 이렇게 있는 거고
대부분 논리성으로 사람 갈구기만 하고 해결책도 제시 못 하는 그런 편익에 탑승하는 종자들 굉장히 싫어함 무임승차 ㄹ들
ea98d866
안된다고만 하는 사람한태 무슨말을 해주길바람?
바꾸는건 너 자신임. 너 스스로 안바꾸려고하면서 넌 말로만 바뀌고 싶어함 모순 그자체지
05fb17bf
안 된다고 한 것 외에 방법을 알려줘야지..
6b99ad6c
??뭐임 역지사지가 안됨?간단함 니가 들으면 기분나쁠 말을 상대방한테도 안하면 됨 근데 서른먹고 부모님탓 하는건 이미 글렀다
05fb17bf
역지사지로 너의 말투가 어떤지 되돌아보고
너의 말의 목적이 뭔지에 따라 투를 변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6b99ad6c
너 댓글을 봐봐 좀만 쓰다 싶으면 방어기제가 이렇게 쎈데 내가 말투가 부드럽다고 너한테 들리겠냐?진심으로 심리상담 다른 곳 찾아서 가봐
05fb17bf
어디서 뭘 느낀건데 그걸 듣고 싶은데 난
6b99ad6c
니가 지금 뭐든 들을 준비도 안되어있잖아 아무얘기 쓴소리 해달라며 근데 말투 드릅다고 못받지, 방법 얘기하는 댓글엔 이미 다 해봤다고 무시하고 있잖아 너 지금 문제점이 뭔데 무시하고 허세부리는게 고민이라고 하지않았냐? 근데 너한테 뭔 얘길 더 해줘ㅋㅋㅋ
968b7e0b
자존감부터 높여라
대충 봐도 일상생활에서 겁나 쉽게 긁히는거 같아 보인다
8b83f7bb
장난 못받고 화낸다고 친구가 없진않던데
내로남불이 심할거같음
남을 평가하고 화내기 전에, 먼저 스스로를 되돌아 보시길
613137ed
자기객관화가 아직 덜된거같아
너 스스로 허세 잘난척 무시가 왜 나오는지
원인이 뭔지 남들이랑 나랑 다른게뭔지
우선 생각해봐야할거같아
0f799820
대충 살아ㅋㅋ
10a66974
너 지금 마인드셋 자체가 문제인 듯
제대로 해본 적은 없이 대충 찍먹 해보고
A하니까 안 됨 B하니까 안 됨
암튼 안 됨
근데 답이 궁금함
이러고 있는게 문제임
f68709bf
난 모솔은 아니지만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어서 쓴소리 못하겠다
열심히 살면 주변에서 너한테로 모여들꺼야 그러니깐 힘내자
904182cd
나르시시스트 같은데?
77510ada
대부분 사람들은 놀라울 정도로 타인한테 관심이 없지만 눈치는 빠르다. 그건 너도 마찬가지고
니가 막 포장해서 말해도 관심없고 그냥 병신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그냥 단백하게 말하면 서서히 가까워지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