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거라면 후회 할수도 있는 말을 왜 경솔하게 말하는지 좀 이해가 안가네

원래 그런 말은 심사숙고 후에 결정되면 하지 않나?

사람은 완벽하지 않으니까

그렇긴하네

그런거라면 미리 계산하고 말해주는 편이 더 좋을텐데.. 굳이 말하고 나서 저울질 하지 말고..

배려라면 고맙긴한데

난 오히려 애매한 사이로 지내는 시간이 더 싫다

헤어지든 사귀든 확실한 관계가 편함

잘못 했다 느낀 부분은 서로 말해주는게 좋지 않나

잘못 짚을수도 있자나

딱히 그럴 필요를 못느끼는걸거라 생각해

시간 가지자는 얘기도 참다참다 했을테니까

니가 그동안 고쳐지면 만나는거고 아니면 쫑.

그거 하나하나 짚어줄만큼 체력도 없을거고

이미 관계 때문에 피로했을거임

고작 일주일 시간 안에 내가 뭘 잘못했는지고 모르는데 고칠수 있을까..

관계 자체가 피곤하다면 그냥 깔끔히 정리하는게 서로 나을텐데

그치? 봐 지금 너도 맘 정리가 됐잖아

납득됐으면 그냥 헤어지는거임

니가 선빵쳐도 되고

시간 가질 필요 없을것 같다고 헤어지자고

언제 다시 보자고 약속도 잡은 상황이라 그걸 어겨가며 헤어지자 할 정도로 그 사람을 증오하진 않음

그냥 그런말을 했던 심리가 나로서는 이해가 잘 안가서

맞말임

그런 생각이라면 정말 나쁜 선택 같네

관계에 대한 의심은 누구나 순간순간 한다고 생각함

그걸 일일이 입밖에 꺼내지 않을뿐이지

그걸 입밖에 꺼낸 순간 관계에 영향이 가잖아..

ㅇㅇ그래서 그 말 나오면 80퍼는 끝난 거임

아 야식으로 치킨을 시켜 말어 고민하는 순간 이미 80퍼는 시킨다로 마음이 가듯이

표면화된 순간 이미 마음은 기울고 있지

맞는말 같네

조금 혼랑스러웠는데 이제 머리속으로 정리가 되는거 같음

맞는듯

헤어지자는 말은 하기 힘드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