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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시간 갖자해서 연락안한지 이틀째

56150316 20 일 전 132

내가 봤을때 남친 마음이 식었다기보다는 내가 지치게 만든 것 같거든

언제까지 시간을 가질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남친을 지치게 만든 원인을 알 것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앞으로의 개선점과 시간 갖는 동안 어찌 달라졌는지 말을 해주면 안 헤어질 수 있을까?

그동안 나의 행동을 돌아보고 나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다이어트를 하며 운동도 매일 꼬박꼬박 하고 그동안 생각을 해오고 시작 안했던 취미나 공부도 다시 시작했다면서 말이야

잡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

26개의 댓글

98d992a8
20 일 전

전화ㄱ

 

대화를 해야 결과가 나오지

 

어차피 가만히 있어도 헤어질껄

 

그냥 고치겠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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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50316
20 일 전
@98d992a8

원래는 마지막에 통화를 했고 연락은 계속 하자고 했는데 눈치 보여서 못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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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ce66f5
20 일 전

니한테 질려있을때 그렇게 구구절절 말하면 더 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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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50316
20 일 전
@c1ce66f5

연락 오길 기다렸다가 만나서 하려했는데 그래도 그럴까? 담담하게 표현해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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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ce66f5
20 일 전
@56150316

그리고.. 너 아마 우울증 좀 심해서 무기력한 기간이 꽤 길어진것 같은데

 

제일 좋은건 병원가는거다.. 정신과도 가고

내과 가서 간수치도 좀 확인해라.

 

니 연애를 위한 조언이라기 보다는 니 남을 삶을 위한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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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50316
20 일 전
@c1ce66f5

우울증은 모르겠어.. 사람이 밝다고, 성격 좋다는 말을 듣는 편이라서.. 간수치는 걱정 안해도 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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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ce66f5
20 일 전
@56150316

밝다 성격좋다 하는데

지금 니가 말한 변화들을 남친한테 어필하고 싶은거면...

남친한테만 보여주는 진짜 니 성격이 개박살나서 니한테 질렸던거 아닌가..?

 

그게 아니라면 우울증 검사 받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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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ce66f5
20 일 전
@c1ce66f5

그리고 고작 이틀로 뭐가 얼마나 달라졌다고ㅋㅋㅋ

 

더 질리게 하기 싫으면 시간 좀 더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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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50316
20 일 전
@c1ce66f5

둘다 쉬는 날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했거든.. 그게 빠르면 주말이라고 남친이 그랬는데 금요일 저녁에 주말에 쉬냐고 묻는 연락은 해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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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ce66f5
20 일 전
@56150316

너 그거만 물을 자신 있음?

언제 볼까? 근데~ 내가 이제~ 잘할게,변할게~

까지 안할거면

 

그냥 담백하게 ‘알았어 그때 얼굴보고 대화 나누자. 언제가 좋을까? 금요일 저녁도 괜찮으면 그때 볼까?’ 이정도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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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50316
20 일 전
@c1ce66f5

그냥 담백하게

오빠 이제 주말인데 혹시 출근해? 우리 언제 만나는게 좋을까?

이정도만 보내볼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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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ce66f5
20 일 전
@56150316

그래 그렇게 보내고 만나서 얘기해보고

 

니가 본문에 적은 달라지겠단 얘기들은 그때 만나서 꺼내보도록해... 괜히 톡으로 미리 말하면

 

보는 사람 입장에선 머리지끈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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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106332
20 일 전

그건그렇고 숫닉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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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50316
20 일 전
@6d106332

아 그러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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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106332
20 일 전
@56150316

근데 경험상 시간 갖자는 말은 헤어지자고 말하기 부담스러워서 하는 경우가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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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50316
20 일 전
@6d106332

그래서 완전히 돌아서기 전에 해볼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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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106332
20 일 전
@56150316

ㅇㅇ질리게하려고하냐, 기다려라 저말들 무시하고 최대한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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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e45203
20 일 전

다 필요없고 끝났다고 생각해

당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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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50316
20 일 전
@29e45203

일이주전까지만 해도 같이 미래를 그렸던지라 아쉬움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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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e45203
20 일 전
@56150316

이미 맘 떠난 사람 붙잡고 어쩔거임? 너만 피폐해지고 정병 도지지

이번 경험 바탕으로 삼아 너 자신을 고치고 가꾸면 분명 좋은날이 생겨 내말 믿어

나도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 놓치고 정말 끝이라는걸 인정하니 반 미친사람 정신병자로 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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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ec3dbf3
20 일 전

이걸 글로 표현해서 카톡으로 보내고 연락 기다리겠다고만 말하고 참을수 있을만큼 최대한 그냥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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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78580
20 일 전

서로 너무 편해져서

3아웃 인줄 모르고 관계만 유지하는 바보들이 있음

돌이킬 수 없게 되기 전에 도게자 박고 원복하던가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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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6c745
20 일 전

남자 성격에 따라 달라서, 니가 본 모습으로 해결책 쇼부봐라

나는 시간 갖자는 말 꺼냈으면 이미 맘 떠난건데 이건 나고 걔는 또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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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d8625f7
20 일 전

시간갖자할때 진짜 시간주면 헤어지는거 알잖아

 

그 사이에 연락해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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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c6e7c1f
20 일 전
[삭제 되었습니다]
56150316
20 일 전
@0c6e7c1f

살은 원래 쪄있는 상태로 만났고 그냥 말로 살뺀다고 하면서 빼지를 못했어

출근은 잘하고 간간히 책 읽고 있다, 누굴 만난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이것보다는 제일 큰 문제는

내가 남친을 너무 좋아해서 너무 잘해줄려하고 잘 보일려고 했던거야.. 그러니 자연스레 카톡을 해도 오바해서 보내고 뭐만 하면 장문 카톡이고 누구 만나서 논다해도 사진 보여주면서 보고 꼬박 하고..

연락 문제로 섭섭하다고 하면서 내가 원하는 걸 강요한거지.. 남친이 필요하다고도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내가 하고싶으니까 남친에게 해주고 싶은걸 받으라고 강요한 꼴도 많았구

예를 들어 집안일이나 아프다니까 약이랑 음식 포장해서 찾아가기 이런거.. 남친은 약이랑 음식 괜찮다했거든.. 미안하다구 ㅋㅋㅋ

아무튼 좋아한다는 핑계로 내가 너무 남친에게 이기적으로 굴었더라

이 부분에서 개인 시간이 중요하고 독립적인 성격인 남친 입장에서는 많이 부담스럽고 질렸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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