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고 배고파 시리즈

이 불합리하고 줫같은 겜을 직접해보든 인방으로 봤든 알 것이다

이 세계관에는 신들이 존재하는데 3종류로 나뉜다

고대신, 승천한 신, 새로운 신

 

 

신이면 신이지 뭣하러 종류별로 전시되었나 생각했지만

이 신들은 각각 역할이 있다고 생각함

 

 

 

 

이 고대신들은 인간으로써 생물체로써의 원초적 본능이라고 생각함

파멸과 희생, 창조와 사랑, 장난(트롤링) 등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원하는 욕구의 개념 그 자체이다

우린 여전히 이들의 영향을 받고있으나(본능) 

여러 제약(이성)으로 인해 버티고 있다고 상각함

고대신들은 더 이상 인간에게 흥미를 가지지 못하니 떠난 것은 창조와 파괴같은 이 현상은 이제 너무 당연한 것이니 숭배받을 이유조차 없어져서 일듯하다

아이가 태어날때 '신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만 '오오 창조의 행위시여 감사합니다'라는 말 안하자나

누군가가 죽을때 '신이시여'라고 슬피 울 수 있지만 '오오 파괴의 행위시여 감사합니다'라고 말 안하자나

 

이 셋말고도 많은 고대신이 존재했으나 언급이 안되는것은 그 잊혀진 고대신들은 인류의 생존과 본능에 필요없기에 기억조차 못하는 걸수도...

 

 

 

 

 

새로운 신들은 신화적인 존재들이자 인류의 역사에 쓰여있는 영웅들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우스나 북유럽 신화의 토르, 살짝 나아가서 고조선의 환웅같은 인류가 숭배하고 선망하는 모습의 신이다

옛날에는 이러한 강인하고 리더들이 인류를 이끌었고 

이들은 현대 사회의 사람들이 아직도 기억함으로써 불멸의 삶이 되었다

 

이 신들이 사람에서 신이 될 수 있는 것도 결국 그 시절 단순한 인간이었으나 후대에 내려올수록 신격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승천한 신은 인류의 특이점이자 시대정신이다

보편적으로 사람이 신께 기도한다면 이 쪽이기도 하다

첫번째 승천신인 올메르는 현실의 예수와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사랑과 자비와 박애를 뜻한다

올메르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고대신(원초적인 본능)에서 이성과 믿음을 추구하기 시작하고 이는 곧 인류의 진화이자 종교의 탄생을 의미한다

 

허나 올메르의 사상으로 인해 인류는 생존과 번식의 본능을 잃었고 결국 정체되기 시작하고 그래서 탄생한 것이 '공포와 허기의 신'이다 

인간에게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탐욕을 일으키게 하는 허기를 불어넣었고 인류는 자신을 지키기위해,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서로 경쟁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중세는 산업혁명의 광풍이 들이닥치고 전쟁으로 피바람이 불게 된다

인류의 발전이 전쟁이였던 것처럼....

 

 

 

이 꼬라지를 보다못한 신화적인 존재이자 새로운 신이 또다른 승천신을 만들기에 이른다

그게 바로 피어2 최종보스인 로직이다

로직의 목적은 인류가 스스로를 고통받기를 멈추고 누구도 해치지않고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 목적인데

저 길을 막아서는 새로운 신 말마따나 아직 불안전하게 '온라인'상태다

허나 플레이어는 새로운 신을 제거하고 불안전한 로직을 만나고 하나가 된다

 

 

 

 

내 생각이지만 로직이 의미하는 것은 '인터넷'이 아닐까 싶다

인터넷의 탄생으로 우린 앉아서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과 대화도 할 수 있고 자기 성향의 맞는 커뮤니티에서 이렇게 뇌피셜 글을 써재낄 수 있는 세계에 있다. 말마따나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는 거잖아

하지만 모두가 같은 생각이지도 않고 당장 컴터나 스마트폰 없으면 인터넷 접속도 못하는 모습이  '불안전한' 존재의 로직을 의미하는게 아닐까

그러기에 다른 승천신들과 다르게 인공적으로 탄생한 것이고

로직이 왜인지 모르게 공포와 허기 신을 살짝 닮은 것도 공포와 허기 신이 이룩한 문명에 발전된 형태이기 때문일지도....

 

 

 

피어앤헝거를 좀 인상깊게 해서 그냥 뇌피셜로 끄적인 거임

아님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