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암에 걸려서 병수발 다 들고 일 하던 청년 하나 있었는데.

어느 날 뺑소니에 치여서 중상을 입고 회복 중.

난 잘 모르겠는데 뺑소니에 당하면 보험으로 제대로 케어도 안되나 봄.

뭔 이야긴지는 정확히 모르겠다만 아무튼 배상을 제대로 못 받는거 같음. 

운 좋게 살아서 회복 중이고 이제 거동에 큰 문제는 없지만 20프로 정도는 이전에 비해서

불편함이 있다고 봐야 할 듯.. 외관으로도 (특히 눈) 이상 증세가 보여서...참...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하긴 했는데 1년이 넘는 기간동안 그 범인 새끼를 찾지 못 하는 중이라더라 

이게 가능한 일이냐 세상에;;

어머니는 암투병 중인데 아들이 교통사고 당해서 목숨을 건진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고

범인 새끼는 잡히지 않는게 진짜 좆같음. 

경찰이 무능한 것인지..

사고 소식 건너서 들었을 때는 그런갑다 했는데 지금에 와서 저 이야기 들으니 진짜 씁쓸해짐. 

현재 자기 어머니가 농사 짓는거 돕고 다시 사회생활 하려고 노력 중이라는데 저런 사람이 잘 되었으며 싶어지니

범인새끼 빨리 잡히거나 뒤졌길 바라게 되더라.

괜히 나도 답답해져서 이 글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