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였는데 우리학교통은 

말하는것도 어눌하고 개찐따 말투썼음

선생님한테 다나까쓰고 그러던애였음 

말투도 막 " ~~~그랬다. ~~~이랬다." 와 같이 문도박사 말투썼었음..

외모지상주의 바스코말투 그대로였음 나는 바스코가 얘 모티브로 만든줄알았음.

막 등하교할때 8km거리를 통학버스 안타고

뛰어다니더라 모래주머니도 차고다님 msg친거 절대아님

물어보니 집에서 푸쉬업 천개씩한다고함

 얘가 중학교때 헬스 존나게해서 근육맨이되어가지고 첫날등교할때 교복이 터질듯한 핏을하고온거임... 그래서 애들이 몸 ㅈ된다고 이런거 실제로 처음본다고 만져봐도되냐하고 그랬는데 애가 수줍수줍하더라 이때 나쁜애는 아니구나하고 생각함.

그러다가 소문이돌았는데 무슨소문이였냐면 "얘는 몸만좋지 싸움은 개같이못했다"라는 소문이였음

나는 복싱장 1년차정도 다니고있었는데 애가 그소문듣더니 "어디체육관다나나?" 하고 엄근진하게 물어보더라 그래서 ~~체육관다닌다하니까 한 이튿날지나고 바로 우리체육관오는거임 

정확히 6개월만에 나 따라잡고 프로테스트보더니 1년반차에 프로데뷔함.ㄷㄷ 진짜 체육관에 살다시피하더라

친구들한테 근황물어보니 직업군인하고있다고함 내가봤을땐 얘 병사들 엄청 FM으로 대할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