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업무 하는데 어쩌다보니 오후에 일찍 시작해야할 일이 있어서

원래 점심이 12시부터 1시까지 시간인데

과장이 오늘 점심은 11:30분~ 일찍 먹고 12:30에 나옵시다~ 이래서

11:30에 딱 식사하러 갔거든

그리고 아까 12시 30분에 딱 와서 사무실 자리 잡고 있는데

신입이 안보임. 약간 늦네 했는데 50분까지 안와서 뭐지 하다가

방금 55분에 와서 슥 자리 잡길래 혹시 어디 갔다오셨냐고 물어봤거든

그러니깐 1시까지 쉬는시간 아니었냐고 물어보는데

? 해서 아까 과장이 말한거 못들었냐 하니깐 11:30분에 밥먹는건 들었대.

근데 그 뒤에 12:30인건 못들었다네

?

거기까진 그럴수 있어서 그러면 못들었다 해도 일찍 먹었으니깐 그만큼 일찍 나와야한다고 하니깐

자기는 그런거 몰랐다고 일찍 먹었으니깐 그만큼 더 쉴수 있는거 아니냐고 나한테 역질문을

이거.. 내가 잘못 판단하는거임? 못들었다 쳐도 원래 점심이 1시간이면 당연히 그만큼 일찍 먹은만큼 빨리 다시 나오는거고

설사 모르겠으면 이런 꿀같은 찬스가 존재할리가 없으니 혹시나 싶어서라도 물어봐야하는거 아님...?

내가 꼰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