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말이다

신경치료는 이 영구적으로 포기하는거임 잘 생각하고 결정하자 이제

저아니에요 시팔

충치있다고 다 신경치료 하는건 아닌데

특히 안아픈 이빨은 더더욱

나 아니고 내 친구야 시발 존나나도 답답하다 이미했다는데 뭐라말하기도그렇고

근데 또 몰라 너 이야기 아니면 몰라

충치 레진치료를 생각하고 충치먹은 치아 삭제하다 보니 신경이 노출되서 갑작스레 신경치료 들어갈수도 있고

이미 신경이 썩어서 신경치료 한거일수도 있고

아니면 신경에 염증생겨서 한거일수도 있고

잇몸/뿌리 이슈로 한거일수도 있고

단순히 츙치 있으니 신경치료 ㄱㄱ 했을리 없어

더구나 말도 제대로 못하네 모르고

그럼 더더육 합리적인 이유로 시작했겠지

나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치통으로 병원간게아니라

사랑니상담+스케일링으로갔다는데

신경치료는 아무리생각해도말안됨

신경치료해야될정도면 어느정도통증이있는거 알잖아

아니야 내가 나열한것들이

치통 없을때 하는 신경치료들이야

치통 없다고 치료 안하면 발치야

이빨 하나만 발치먄 괜찮은데

그거 옆으로 퍼지기도 하고

제발그랬음좋겠네

애미뒤진련들 다 생니뽑혀뒤졌음좋겠다

아직도 양심뒤진 치과들 존나 많음 의사가 이거 충치니 ~해야 한다 ~해야한다하면 그런줄 알고 걍 따르지..

신경 치료 했음 이빨도 뒤졌고 이제 거기다 덮어 씌울꺼 아냐? 그럼 또 기본 50 나가겟네

요즘 치과

과잉진료 발작버튼인데 그런곳 별로 없다

병원도 동네장사인데

잘하는곳 찾긴 어려워도 걸러야할곳은 귀신같이 동네에 소문 퍼짐

글쎄다 내가 겪어 본 것도 있지만

생각보다 안퍼지던데 게다가 그런거 여기 걸러야 한다 별로다 과잉진료한다 라고 과연 누가 후기 남길 수 있을까

작년에 나도 이빨 때문에 온동네 치과 찾아봤는데 다들 후기 좋고 안좋은 얘기 없던데

4군데 골라서 가봤음 2군데가 300-350 이상 부르고 이거저거 다 해야 한다고 지랄병 떨던데

나머지 2곳은 100 밑이였고 이정돈 괜찮다고 치료 할 정도 아니라고 하더라구 웬만하면 생니 최대한 살리자고 설명도 해주고

물론 치과 이외에도 일반 병원에서도 말빨로 영업해서 어떻게 걸려고 하는 곳도 봐서 그렇게 신뢰 못하겠음

(최근에 어디 아파서 병원 갔는데 후기도 당연히 찾아봤지 다들 좋다고 칭찬 세례에 약력도 좋고 이것저것 홍보도 많이 하던데 영업하려고 존나 겁주던데 큰병원 가니까 별거 아니라고 그런 데에 돈 쓰지 말고 평소 운동이나 하라고 걍 돌려 보내더라구)

제대로 쓰면 정말 장문의 글이 될거라

많이 생략해서 쓰자면

단지 돈 액수가 낮다고, 치료할 이빨의 갯수가 낮다고 그곳이 양심이고

다른곳이 비양심, 과잉이라는 판단은 상당히 틀린 판단이라는걸 말하고 싶고

진짜 의도적인 악질 과잉 진료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의사마다 보는 관점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기에 치료 방법도 비용도 달라지는거임

아주 작은 티끝만한점 수준의 충치를

누구는 좀더 지켜보자는 의미로 냅둘수도 있고

누구는 초장에 잡자고 충치치료 하자고 할수도 있는거야

또 치료를 할때 자연치료를 추구하는 보존과의 경우 치아 삭제량이 상당히 많으면

이 이빨을 오래 쓰지 못할지라도 최대한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해

포스트를 박아서 억지로 자연치아를 살릴수도 있고

또 어떤 의사는 포스트 박아서 써봤자 금방 깨질거같으니 잇몸 조금이라도 건강할때 발치하고 임플을 박자고 할수도 있는거고

치아는 영구적인 손상이라

의사마다 추구하고 지향하는 방향이 다르기에 치료 방법이 다 다른거야

그걸로 과잉진료다 라고 단정해버리면 안돼

과잉진료는

정말로 레진으로 충분히 되는 이빨을 억지로 신경치료로 넘어가거나

억지로 보철을 씌우거나 이런 상황이지

병원의 평판이 생각보다 둔하다는 너의 의견에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나

너의 과잉진료 좋고 나쁜 치과를 판단하는데 있어 그 지표가 단지 치료이빨과 가격이라는 점은 상당히 동의할수가 없다

그런점에서

실력은 둘째치고 의사 본인의 진단과 치료방법 비용에 대한 진료를 그렇게 안내 하는것만으로도 난 충분히 괜찮은 치과라고 생각해

그 설명을 듣고 선택하는건 환자의 몫이지

그 진단 근거가 거짓되거나 부풀려 지는게 과잉진료지

진단자체가 크다고 과잉진료라고는 생각안해

네가 무슨 말 하고자 하는지 충분히 알겠고 공감함

치료 방향도 의사마다 다 다른 것도 다 이해하고 알겠음

게다가 당연히 단순 치료 이빨과 가격만으로 판단하는건 안되겠지

근데 이 치료 기준이 주관적인 영역이란 말이지 너도 말했다시피 의사가 보는 관점에 따라 치료 방법과 비용이 다 다르잖아

안그래도 치료 기준이 주관적인데 그럼 환자는 의사말을 전적으로 믿을 수 밖에 없고 대부분 따르게 되어 있음

전문가인 의사가 그렇다는데 누가 거기서 아닌거 같아요/생각해보고 치료 할지 말지 결정할게요/좀 더 알아볼게요 할수 있을거 같음? 못함 걍 하자는대로 하는거지

네가 말한대로 의사 판단에 따라 다른 거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과잉진료가 아니라면

환자한테 그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고 안내해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지금 치아가 이러이러해서 치료를 이러이러 해야하는게 맞아 보이는데 어떻게 하겠느냐 선택은 환자의 몫이다 식으로

근데 이렇게 말하는 치과의사? 최소한 난 별로 못봄

대부분 대충 이거이거 충치 몇 개다 다 치료해야 하고 돈 얼마 든다 이 말만 하지

위에 그거까진 얘기 안했지만 과잉이라 칭하는 곳들 대부분이 그냥 통보식이였고

과잉이 아니라고 생각 되던 치료 비용도 낮았던 곳들이 오히려 설명 하나하나 다 해주고 선택권을 나에게 넘겨줬음

그리고 전자는 대부분 지금 당장 치료해야 한다였고 후자는 지금 치아가 이런데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겠느냐 or 지금 치아가 이런데 지금 당장 치료 할 수준은 아니고 추후 경과를 지켜보자/다른 곳에서도 좀더 알아 보시라 식으로

굉장히 합리적으로 설명해줬고 나도 납득이 갔단 말이지

이랬을 때 과연 전자 같은 경우를 과잉진료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곧이곧대로 믿을 수 있을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럼 왜 그런거 하나하나 다 따지지 않고 말했냐

글 내용에 보더라도 '사랑니, 스케일링'을 하러 갔는데 충치 때문에 신경치료를 하고 왔다고 했잖아

물론 환자가 동의는 했겠지 근데 그거에 충분한 설명과 안내가 있었고 생각할 시간을 줬을까?

아니겠지? 경험적으로 비추어봐도 그렇고 그게 아니니까 글붕이가 이런 글을 썼겠지?

물론 충분히 안내했고 정말 치료 했어야 하는 경우라면 내가 편견으로 잘못 판단한 거겠지만 아니라고도 말 못한다라고 생각함

50이문제냐 시발 이빨뒤지는게 문제지 진짜 다 뒤져야해